김계리 변호사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배의철 변호사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셋 모두 환하게 밝게 웃고 있었다. 김 변호사는 사진과 함께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윤석열 아버지)”라고 적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 소속으로, 앞서 "나는 (12·3 계엄을 통해) 계몽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김 변호사, 배 변호사는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윤어게인' 신당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김계리 변호사, 윤 전 대통령, 배의철 변호사. ⓒ김계리 변호사 SNS
당시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신당 제안이 대통령님 의중이나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기자회견을 만류했다"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한남동 관저를 퇴거한 후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옮긴 뒤 첫 공개 면담 대상으로 이 둘을 만났기에 일각에서는 결국 윤 전 대통령이 '윤어게인', '윤어게인 신당'에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사건 2차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다. 법원은 1차 공판과 다르게 2차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 촬영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