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의 모친은 생전 한 방송을 통해 "은정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둘이 서울에서 살면서 뒷바라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직업도 다 버리고 은정이 한테 올인했다"며 "내가 차를 운전하면 은정이는 뒤에서 대본 연습을 하고 숙제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함은정은 "엄마는 촉망받는 피아노 선생님이셨는데 내 뒷바라지 때문에 일을 그만두셨다"며 "어머니 은혜는 평생 갚아드리지 못할 거 같다"고 감사함을 전한 바 있다.
비보를 전해들은 함은정은 베트남에서 예능을 촬영하던 중,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함은정은 슬픔 속에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함은정은 1996년 KBS 1TV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편으로 데뷔한 28년차 배우다. 이후 드라마 '토지', '커피하우스', '드림하이', '인수대비',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와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실종2', '그림자 고백' 등에 출연했다. 또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 '넘버나인', '우리 사랑했잖아',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 '섹시 러브' 등 대표곡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