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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과 아들 ⓒTV조선
박중훈과 아들 ⓒTV조선

자녀에게서 이런 편지를 받는다면, 그 부모는 얼마나 행복할까. 

내달 1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국민 배우' 박중훈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994년 재일교포 3세와 결혼해 삼남매를 두고 있는 박중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자녀들도 공개할 계획. 

완전 붕어빵 ⓒTV조선
완전 붕어빵 ⓒTV조선

미리 맛보기로 알려진 내용을 보면, 박중훈의 아들은 거의 붕어빵 수준으로 닮아 누가 봐도 박중훈 아들이다. 딸 역시 박중훈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물려받은 모습. 

박중훈은 "아들이 군대 가기 전에 저한테 편지를 썼는데 '아빠에게 감사한 50가지 이유'에 대한 것이었다"라며 편지 실물을 공개했고, 내용 하나하나가 감동적이다. 

책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겸손하고 책임감 있게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회와 반성의 차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는 단어나 한자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검색해 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TV조선
와................................ ⓒTV조선

"사진으로 찍어서 항상 간직하고 다닌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함박웃음을 짓는 박중훈은 사실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부친을 많이 원망했다고 한다. 

속으로만 사랑하지 말고 겉으로도 많이 사랑 표현을 해주시지 ㅠㅠ ⓒTV조선
속으로만 사랑하지 말고 겉으로도 많이 사랑 표현을 해주시지 ㅠㅠ ⓒTV조선

박중훈은 "당시에는 원망을 많이 했다. 왜 이렇게 날 무섭게 대하실까 했었다"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버지가 저 몰래 안성기 선배를 찾아가서 구십도로 인사하면서 '제 아들을 잘 부탁드린다'고 수십년을 부탁했다고 하더라"고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았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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