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최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소환하며 여권과 연일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기획특보가 한 의원을 '관심 거지'라고 규정하며 대응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의원이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내놓을 때마다 여권 인사들이 일일이 맞받으며 공방을 키우기보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했을 때처럼 가족·디지털·현대고 등 분야별로 검증팀을 꾸려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민주당 정봉주 '관심 거지' 한동훈과 말싸움 말고 가족·디지털·현대고 3개 팀으로 검증해야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기획특보(왼쪽)가 7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진행자 김어준 씨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정 특보는 7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의원을 두고 "관종(관심종자)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지 않느냐.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간 것 같다"며 "관심을 구걸하고 다닌다. 그래서 이 사람은 '관심 거지'구나"라고 말했다.

최근 한 의원은 검찰청 폐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과거 검찰 수사를 다시 꺼내 들며 여권과 충돌하고 있다. 한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 본인 또는 가족이 3억 피아제 시계 두 개, 수십억 원을 스폰서 박연차로부터 진짜 '안 받았다'는 것이냐"며 "제 말이 팩트다"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관련 글을 거듭 올리며 논쟁을 이어갔다.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잇달아 대응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 관련 사건은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채 종결됐다는 점을 들어 한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5일에는 "법정이 멈춘 자리에서 한동훈은 악의적으로 망자와 그 가족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모욕을 가한다"며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5일 서면브리핑에서 한 의원을 향해 "자극적인 언어로 상대를 모욕해놓고, 모욕당한 피해자에게 왜 모욕인지 입증하라는 식의 파렴치한 행태에 괴벨스도 울고 갈 지경이다"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한 의원의 행보를 두고 "검찰 부활의 기초공사다"라며 "'사이버렉카' 같은 짓이다"라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의원도 3일 페이스북에 "한 의원은 '감히' 그 모든 수사와 언론보도가 '팩트'라고 한다"며 "그 팩트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확인시켜 주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맞섰다. 한 의원은 곧바로 페이스북에 곽 의원 부부의 미국 뉴저지 아파트 구입 자금을 거론하며 재반박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도 2일 페이스북에 한 의원의 발언을 "비열한 정치적 부관참시다"라고 비판하며 "우리 모두는 노무현의 '상주'다"라고 적었다. 이에 한 의원은 이튿날 조 원장을 직접 거론하며 "감성팔이 말고 팩트에 답하라"고 맞받았다.

정 특보는 이런 한 의원의 행보를 두고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했던 방식처럼 대응 구조를 분야별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잡을 때 3개 팀이 가동됐다"며 "김윤옥 여사 팀은 김현미 의원이 맡았고, BBK팀은 제가 맡았고, 잡범팀은 강기정이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은 가족팀·디지털팀이 만들어져야 되고 현대고팀이 또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특보가 언급한 가족팀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 의원과 가족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글이 작성됐다는 의혹으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관련 서버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팀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검찰 내부 자료 유출 의혹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9월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 의원이 공개한 김 전 후보자의 기소계획보고서가 검찰 내부 사건처리예정보고서와 상당 부분 동일하다며 수사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정 특보 역시 이날 방송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디지털 수사가 들어가게 되면 많은 게 나올 것 같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 특보는 '현대고팀'의 존재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구체적 설명 대신 이미 관련 움직임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진행자 김어준 씨가 '현대고'라고 되묻자 정 특보는 "현대고 팀이 지금 백업을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김 씨가 다시 "그런 팀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나 보다"라고 묻자 정 특보는 "방금 얘기를 해버렸네, 내가"라고 답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 이틀 연속 '여권 강경파'에 공개 경고 : "사심 버려라" "개혁성과 독차지하려는 이기심"
  • 2 "우리는 모두 동지" 이재명, 18일 만에 조국과 정면충돌 : 청와대의 '한밤 반박' 무리수
  • 3 한동훈 "노무현 허구 신화 깨야", 국힘 김태규 "부엉이 바위"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인간이 돼라"
  • 4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김민석이 한동훈·장동혁에 밀린다, 이재명 부정평가 61.4%로 최고치
  • 5 국방부 "예술·체육 병역특례 감면·폐지 추진 계획" :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딴 일부 선수들 '군 면제' 발언에 논란 재점화
  • 6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 유해진 향한 극우 세력의 도 넘은 위협 : 서울경찰청장 칼 빼들었다
  • 7 청와대 심야 저격에 조국·조국혁신당은 즉각 재반박 : "입장 번복 프레임에 가두려는 정치행위"
  • 8 이재명 SNS 위험수위 : 스스로 '배제의 언어' 사용, 철 지난 '보완수사권 논쟁'에 뛰어들었다
  • 9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 : SNS에 매일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외롭다고 한다
  • 10 국민의힘, 한동훈 차기 대선주자 1위 신경 안 쓴다 : 김재원 "이낙연도 '어대낙'이었다"

허프생각

정용진 유통업 경계 허물고 '워너브라더스 인수'도 타진 : 신세계그룹 '해리포터'의 성공 조건은
정용진 유통업 경계 허물고 '워너브라더스 인수'도 타진 : 신세계그룹 '해리포터'의 성공 조건은

IP 단순 활용 아닌 고객이 찾는 이유로 만들어야

허프 사람&말

이재명 중수청에 여야 가리지 않는 철저한 수사 당부 : 기존 예비비 1200억에 68억 추가 지원
이재명 중수청에 "여야 가리지 않는 철저한 수사" 당부 : 기존 예비비 1200억에 68억 추가 지원

새 형사사법체계에 힘이 실린다

최신기사

  • 중수청장·공소청장 대행 국무회의 참석 비판 목소리, 조국혁신당 황현선 권력과 수사·공소기관 선 그어야
    뉴스&이슈 중수청장·공소청장 대행 국무회의 참석 비판 목소리, 조국혁신당 황현선 "권력과 수사·공소기관 선 그어야"

    불필요한 오해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누적 성공률은 80%까지 높아졌다 : 2032년까지 매년 1대 이상 우주로 날아간다
    씨저널&경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누적 성공률은 80%까지 높아졌다 : 2032년까지 매년 1대 이상 우주로 날아간다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 가까워진다

  • 농협은행장 강태영 첫 연임 결정 앞두고 '해킹 차단 성공' 빛난다 : 수익성 회복은 과제
    씨저널&경제 농협은행장 강태영 첫 연임 결정 앞두고 '해킹 차단 성공' 빛난다 : 수익성 회복은 과제

    다른 은행 줄줄이 뚫렸지만, 농협은 지켰다

  • AFP 기자, 무장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무참히 폭행당했다  : 이스라엘,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론인이 살해된 국가
    글로벌 AFP 기자, 무장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무참히 폭행당했다 : 이스라엘,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론인이 살해된 국가

    이스라엘 군인들은 그저 방관

  • HD현대중공업 대표 이상균 조선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 : HD현대그룹 2026년 사장단 인사 초점은 조선사업 및 현장 안전
    씨저널&경제 HD현대중공업 대표 이상균 조선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 : HD현대그룹 2026년 사장단 인사 초점은 조선사업 및 현장 안전

    "세계 최고 조선업 위상 지킨다"

  • 여의도순복음교회·사랑의교회도 뚫렸다 : 85만 명 개인정보 유출 정황, 해킹엔 AI도 동원됐나
    뉴스&이슈 여의도순복음교회·사랑의교회도 뚫렸다 : 85만 명 개인정보 유출 정황, 해킹엔 AI도 동원됐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할 책임은 교회에 있다"

  • 민주당 정봉주 '관심 거지' 한동훈과 말싸움 말고 가족·디지털·현대고 3개 팀으로 검증해야
    뉴스&이슈 민주당 정봉주 "'관심 거지' 한동훈과 말싸움 말고 가족·디지털·현대고 3개 팀으로 검증해야"

    MB 상대했을 때처럼 해야

  • 두산테스나 내년 첫 '영업이익 1천억' 바라본다 : 박정원 두산그룹 '반도체 삼각편대' 완성하나
    씨저널&경제 두산테스나 내년 첫 '영업이익 1천억' 바라본다 : 박정원 두산그룹 '반도체 삼각편대' 완성하나

    '전자BG-SK실트론-테스나' 삼각편대

  • 인사혁신처장 최동석 황당한 주장 여성 수험생 구두가 타인에게 피해줘, 민주당 의원들도 탄식
    뉴스&이슈 인사혁신처장 최동석 황당한 주장 "여성 수험생 구두가 타인에게 피해줘", 민주당 의원들도 탄식

    상식을 초월한 인식

  • 윤석열, 김건희 따라 '명태균 여론조사' 2심서 무죄 : 잇단 무죄에도 내란 포함 중형 재판 남아
    뉴스&이슈 윤석열, 김건희 따라 '명태균 여론조사' 2심서 무죄 : 잇단 무죄에도 내란 포함 중형 재판 남아

    내란 혐의가 가장 크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