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소주 한잔 하고 싶은 정치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흥국은 2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을 또 언급했다. 김흥국은 4.10 총선 당시 한동훈 전 위원장과 같이 다니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고, 한 전 위원장의 유세 현장 인기를 '선거의 왕자', 'BTS 급'이라 찬양한 바 있다.
가수 김흥국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김흥국은 또다시 한 전 위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흥국은 "한 번 통화하거나 만나고 싶었는데 서로 바빠서 그게 안 됐다"며 "서로 고생했지만, 소주 한 잔 해야지"라고 제안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위원장은 술을 못 마신다고 답하자 김흥국은 "나 혼자 먹어도 된다"며 "옆에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인 김흥국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선거 유세를 지원했다. 김흥국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대가를 바라진 않는데 인간적으로 해야 해야 하지 않나"라며 "지금 당 차원에서 연락 하나도 없다. 고맙고 감사한 표시는 해야 한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제안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