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든, 짧은 클립 영상으로만 봐온 사람이든, 안 본 사람이든 모두가 기다렸을 '내남결 상견례 파투씬'이 드디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강지원(박민영)이 박민환(이이경)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사이다!! ⓒtvN
이날 상견례가 열리는 장소인 레스토랑에 도착한 강지원은 TPO에 다소 맞지 않는(?) 복장으로 등장해 박민환 가족을 당황케 했는데.
이에 김자옥(정경순)은 강지원에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더니 가정교육이 모자랐냐"는 막말을 퍼부었다. 이를 들은 강지원은 침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아버지가 스물세살에 돌아가셔서 가정교육은 충분히 잘 받았다. 어머니는 바람나서 일찍 나가셨지만"이라고 응수했다.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무례한 김자옥의 발언에 강지원은 "이해 못 하겠다. 아줌마, 판사냐. 왜 우리 아버지를 죄인 만드냐. 나 이 결혼 엎을 거다. 정신 차려라, 아줌마"라고 사이다 발언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강지원은 "당신 아들 안 잘 났다. 자기 아들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야지. 똑똑히 알아라. 내가 당신 집안 마음에 안 들어서 이 결혼 엎는 거다"라고 화룡점정 사이다 멘트를 날리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사이다!!!!! ⓒtvN
강지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을 쫓아 나온 박민환에게 "나 지금 너랑 헤어지는 거다. 다시는 얽히지 말자"라고 말하며 이별을 고하기도.
이에 분노한 박민환이 폭력적으로 강지원을 낚아채려는 순간, 강지원은 유지혁(나인우)에게 배운 유도 기술을 이용해 레스토랑 입구 한복판에서 박민환을 엎어쳐 환호성이 터져나오게 만들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살게 되는 내용을 그린 '운명 개척' 드라마다. 드라마가 중반부에 접어들며 1회차 인생에서의 설움을 모아 자신에게 주어진 지독한 운명을 엎어버리는 강지원의 반격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