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후배들을 만나면 밥은 물론 용돈까지 챙긴다는 유재석의 미담이 공개되자 박명수도 발 벗고 나섰다. 후배들을 위해 80만원에 달하는 피자를 플렉스한 것.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개그콘서트’ 리허설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후배들과 함께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 회의를 진행하던 중 “개그 검사를 맡으면서 제일 심하게 들었던 말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과거 욕심만 많고 능력이 없다는 말을 들었던 박명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에 박명수는 “‘욕심만 많고 능력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야외 촬영을 나갔는데, 대사 4줄을 못 외워서 NG를 40번 냈다. 그때 감독님이 ‘개그맨 자질이 없으니 그만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는 KBS 공채 7기 개그맨 유재석을 언급하며 “난 MBC 공채인데, 제일 잘 챙겨주는 KBS 선배가 누구냐. 메뚜기가 챙겨 주냐”라고 묻자, KBS 후배 김지영은 “유재석 선배님은 후배들을 마주치면 밥은 물론 용돈까지 챙겨주신다”라고 미담을 공개했다.
피자를 무려 30판을 시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영희의 경우 “김숙 선배는 자주는 못 만나도 후배들의 정신적 지주”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갑자기 “이제는 내가 챙기겠다. 먹고 싶은 거 없냐”면서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약 40만원에 달하는 피자 15판을 시원하게 쐈다. 이후 박명수는 “피자가 부족해서 15판을 추가로 시켰다”라고 말해 남다른 후배 사랑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