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 유재석과 나경은 결혼 사진, 나경은 ⓒ뉴스1, MBC
결혼 15년 차 유재석이 나경은과의 결혼 생활에서 현명한 부부 싸움 대처법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지난해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이해리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혼 생활이 너무 즐거워 잘 웃게 됐다는 이해리에게 유재석은 "그렇다면 다행"이라고 반응했다.
다비치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유재석 ⓒ유튜브 채널 '뜬뜬'
이에 이해리는 "오빠는 (결혼 생활이) 안 웃기냐"고 되물었다. 순간 유재석도 당황했지만 곧 "내가 안 그렇다는 게 아니다. 저도 집에서 많이 웃는다"며 "나경은씨 때문에 많이 웃고, 저 때문에 나경은씨도 많이 웃는다"라고 해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재석은 "그렇다고 늘 웃음만 있는 건 아니다"라는 현실적인 면도 놓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2021년 유재석은 SBS '런닝맨'에서도 부부 싸움 일화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성시경이 "재석이 형도 부부 싸움해요?"라고 물은 적 있는데 평소 온화한 이미지와 달리 유재석도 다툼이 있다고 밝혔다. 결혼하면 사소한 일에도 싸운다는 말에 동의하며 유재석은 "집에 있을 때 더워서 창문을 열고 싶었는데 나경은 씨는 춥다고 해서 싸운 적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이 집의 주인은 나경은"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6월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은 부부 갈등이 있을 때 자신만의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말싸움이 날 때 나는 충분히 설명한다"라면서 유재석은 그럼에도 갈등이 풀리지 않으면 잠깐 자리를 피한다고. "리프레시를 해야 한다. 그게 낫다. 그 자리에서 '네가 맞네, 내가 맞네' 말싸움해 봐야 해결이 안 된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명한 방법을 전했다.
다비치 이해리와 유재석 ⓒ유튜브 채널 '뜬뜬'
이런 유재석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 다비치 멤버들도 수긍했다. 그러면서도 이해리는 바쁘게 활동하는 유재석에게 "오빠는 일과 결혼했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유재석은 "결혼은 나경은씨와 했다"며 "일과 결혼한 정도는 아니다"라며 단호히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