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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 회원들이 난입한 코치 쇼 런웨이 현장. ⓒThe Cut
페타 회원들이 난입한 코치 쇼 런웨이 현장. ⓒThe Cut

쇼가 한창 진행 중이던 뉴욕패션위크의 런웨이 위에 두 명의 여성이 난입했다. 한 명은 몸에 '코치 가죽은 살상이다'이라는 문구를 칠했고, 다른 한 명은 동일한 내용의 피켓을 든 채 한동안 런웨이 위를 활보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w6PvriO4gQ/

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모던 패션 브랜드 코치의 2024 레디 투 웨어 패션쇼가 한창 진행되던 중 생긴 일로, 해당 장면은 미국 패션 매체 더 컷을 비롯한 다수 매체에 의해 즉각 전파됐다. 영상에는 그중 한 사람이 경호원에 거칠게 제압당하며 끌려나가는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런웨이에 난입한 두 사람은 국제 동물권 단체 페타(PETA)의 회원으로 확인됐다. 페타가 추후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들은 "잔인한 방식으로 소를 취급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가죽 제품에 의존하는 브랜드를 비판할 의도"로 쇼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타는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누군가의 껍질을 파는 것을 멈추고, 가죽 소비를 멈출 때다"라는 말과 함께 코치의 공식 계정을 태그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w6Rh-2O3u_/?utm_source=ig_embed&ig_rid=38682224-4cac-41b2-9263-d2b7b6659d37

페타의 트레이시 레이맨 부사장 또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오늘날의 양심적인 소비자들은 패션의 미래가 소에서 벗겨낸 가죽이 아닌, 혁신적인 비건 소재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가죽은 오늘날의 컬렉션이 아닌, 과거에 쓰인 소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동을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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