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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이 들려주는 남편과의 일화 ⓒKBS
진서연이 들려주는 남편과의 일화 ⓒKBS

만약 배우자 또는 파트너가 회식 때문에 새벽 5시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많은 경우, 휴대폰에 연락이 빗발칠 것이다. 그러나 배우 진서연의 남편은 많이 달랐다. 

23일 KBS '편스토랑'에 출연한 진서연은 "우리 남편은 독립적인 인간"이라며 드라마 회식 때문에 새벽 5시까지도 집에 들어가지 않은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내가 회식 때문에 아주아주 늦어도 연락하지 않는다는 진서연 남편 ⓒKBS
아내가 회식 때문에 아주아주 늦어도 연락하지 않는다는 진서연 남편 ⓒKBS

"당연히 늦었으니까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왔겠지 생각했는데, 휴대폰이 완전히 새거더라. 부재중 전화가 하나도 없더라"는 진서연. 도리어 진서연이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남편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두번째 전화했을 때에야 깊은 잠에 빠져있다가 전화를 받았다는 남편. 화가 난 진서연은 남편을 향해 "오빠 지금 새벽 5시야. 어떻게 전화 한통이 없어. 와이프가 밖에 있는데 걱정이 안 돼?"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남편이 담담하게 들려준 답변은 "다 사회생활 하는 어른들인데, 걱정을 왜? 난 널 존중한다"라는 것. 

그렇지 ⓒKBS
그렇지 ⓒKBS

황당해진 진서연이 "전화 좀 해줘. 집착 좀 해줘"라고 하자, 남편은 "나도 바빠"라며 "내가 자꾸 전화하고 그러면 너랑 같이 있는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거지"라고 말하기도. 

진서연은 이렇듯 평범하지 않은 남편에 대해 "보통 오래 살면 숨만 쉬어도 싫다고 하지 않나. 하지만 나는 남편이 지나가는 에너지만 느껴져도 좋다"라며 "자고 있는 것만 봐도 만화 캐릭터 같다. 만화에서 있을 것 같은 행동을 하는 만찢남"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지2 ⓒKBS
그렇지2 ⓒKBS

진서연은 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남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디렉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한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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