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캔맥주 마시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집에서도 식당에서 마시는 것처럼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자료사진 ⓒ뉴스1
일본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가 '캔맥주 맛있게 따르는 비법'과 '맥주와 거품의 가장 좋은 비율'을 공개했다. 브랜드별로 맥주를 따르는 비법이 조금씩 다르니 참고해 나만의 비법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먼저 입소문으로 편의점 '매진 대란'까지 일으킨 아사히 수퍼드라이 맥주캔의 제조사인 아사히는 4 스텝을 소개했다.
아사히 캔맥주 ⓒ롯데아사히주류
1. 유리 잔을 위로 들고 따르는 게 포인트!
먼저 유리 맥주잔을 잡고 올린 채로 맥주캔을 살짝 기울여 유리잔의 반을 맥주 거품으로 채우자.
2. 거품을 따를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이후 손에 든 맥주잔을 45°로 기울이고 다시 맥주캔을 잔에 담긴 유리 사이로 서서히 미끄러지는 느낌으로 따르자.
3. 각도의 중요성!
천천히 잔의 각도를 다시 90°로 세우자.
4. 맥주 거품 '뚜껑'이 키포인트
마지막으로 다시 잔의 2 ~ 30 %를 맥주를 따르며 거품으로 채우자. 거품으로 '뚜껑'을 만든다고 생각하자.
생맥주로 잘 알려진 기린(kirin) 맥주는 "같은 맥주라도 따르는 방법을 바꾸면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라며 다양한 맥주 따르기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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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깔끔하고 상쾌한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방식
기린 맥주는 한 번에 맥주를 따르는 방법으로 잔을 두고 거품이 넘치지 않도록 맥주를 천천히 부으라고 추천했다. 이 방식으로 따르면 거품이 적게 생겨 보다 맥주의 탄산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한 맛과 상쾌한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2. 감칠맛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는 방식
또 다른 방식은 유리잔의 절반까지 맥주의 거품을 있는 그대로 따르는 방식이다. 이후 유리잔을 기울이며 맥주를 잔에 다시 천천히 부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맥주의 이상적인 맛과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3. 향기롭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는 방식
먼저 가능한 한 높게 캔맥주를 들어 올리자. 그대로 미리 놓아둔 잔에 맥주를 부어 잔을 거품으로 가득 채우자. 이후 잔 절반 정도로 맥주 거품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자. 거품의 양이 컵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면 다시 맥주를 잔에 1cm 정도 더 따르자. 마지막으로 남은 맥주를 잔에 따르고 다시 2cm 정도의 거품으로 마무리하자.
이 방법으로 크림 같은 캔맥주를 즐길 수 있다. 화려한 향기를 풍기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기린은 깔끔한 맛을 즐기고 싶을 때는 한 번에 따르고, 맥주의 상쾌함과 감칠맛을 느끼고 싶다면 두 번에 나누어 따르고, 맥주를 마시면서 맛의 변화를 느끼고 싶을 때 세 번 나눠서 따르라고 추천한다.
삿포로 맥주에 따르면 맥주를 따를 때는 잔을 수직으로 세우는 게 좋다. 이후 캔맥주를 천천히 따르며 거품이 넘치지 않도록 따른다. 마무리로 거품을 돋우듯 조용히 따라 주면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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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잔도 맛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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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맥주는 '맥주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맥주잔은 차가운 게 좋고 잔에 기름얼룩 등의 잔여물이 있으면 맥주의 거품 품질이 나빠진다. 산토리 맥주는 "맥주를 따르기 전 잔을 깨끗이 씻어 자연 건조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산토리식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먼저 냉장고에 미리 맥주잔을 넣어 차갑게 만들자. 이후 잔의 3분의 1 정도까지 맥주를 따르며 거품으로 채우자. 산토리 맥주에 따르면 이 거품은 생맥주의 '맛'을 가두는 뚜껑 역할을 한다. 이후 거품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다시 캔맥주를 천천히 잔에 부어 보자.
마지막으로 맥주와 거품의 가장 맛있는 기준'은 얼마일까? 삿포로 맥주와 산토리 맥주 모두 이상적인 비율은 '7:3'이라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