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게티 이미지/제니퍼 애니스톤 인스타그램
칭찬이 다 같은 칭찬이 아니다. 어떤 칭찬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칭찬 같지 않은 칭찬인 셈. 그런 칭찬을 들으면 화가 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막 반박하고 싶다. '프레즈'의 배우, '미국인들의 첫사랑' 제니퍼 애니스톤도 그랬다.
지난 7일 보그 영국판 은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애니스톤은 여기서 자신이 싫어하는 칭찬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54세. 수십 년간 식단과 운동으로 몸 관리를 해온 애니스톤은 "나이에 비해 좋아 보인다"라는 말 대신 그냥 "멋지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게티 이미지
"사람들은 내게 '당신 나이에 비해 멋지군요'라는 말과 함께 실제로 내가 어떻게 돼야 하는지를 언급해요. 그 말을 들으면 미칠 것 같아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애니스톤은 말했다.
그는 "이게 우리 사회의 습관인 거죠. '지금 당신 나이가 이 정도인데.. 그걸 감안하면 당신의 몸 상태가..' 하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나는 모르겠어요"라며 습관적으로 몸과 나이에 대해 평가하는 사회적 관습을 비판했다.
드라마 '프렌즈' 시절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게티 이미지
무엇보다 어린 시절보다 꾸준히 운동하고 노력하는 애니스톤이다. "저는 20대 때보다 지금 몸 상태가 훨씬 좋아요. 마음도 몸도 한결 편해졌고요. 100% 더 낫다고 할 수 있죠."
지난 6일 인스타일 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애니스톤은 과거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운동했던 자신의 몸 상태를 돌아보았다. "그건 너무 위압적이죠."
"저는 오랫동안 그런 방식으로 운동했어요. 탈진했고, 몸은 온통 고장 났죠." 그는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드라마 '프렌즈'로 스타덤에 오른 제니퍼 애니스톤은 이후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굿걸' '케이크'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 2000년에는 브래드 피트와 결혼을 하기도 했으나 5년 뒤 이혼, 무난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2019년에 출연했던 영화 '머더 미스터리' 후속편 촬영을 마쳤다.
유해강 에디터 haekang.yo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