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할리우드 톱스타지만 어린 시절 안야 테일러 조이는 NME에 따르면 남과 조금 다른 외모 때문에 학폭을 당하고 고생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이 사물함에 나를 가두기도 했다. 나는 아르헨티나인도 영국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니었고 항상 어중간했다."
"힘들었다. 어린 시절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다.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할리우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이제 나는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있는 기분이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잭 블랙 주연의 영화 '스쿨 오브 락'을 매주 금요일에 보여줬다. 영어를 잘 몰랐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계속 봤다. 그러다 보니 영어가 조금씩 들리고 할 수 있게 됐다. 또 영화 '해리 포터'와 '쥬만지'도 도움이 많이 됐다."
26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 마리오'에서 피치 공주의 목소리를 연기한 안야 테일러 조이는 같은 영화에서 쿠파의 목소리를 연기한 잭 블랙을 처음 만나는 날 잔뜩 긴장했다고. 두 사람은 같은 영화에서 성우로 출연하지만 개별적으로 녹음을 했기 때문에 촬영 중에는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슈퍼 마리오' 홍보 행사에서 마침내 만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