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에는 룰라 김지현과 남편 홍성덕이 출연했다. 김지현은 8년 전 홍성덕과 결혼했다. 당시 김지현은 초혼, 홍성덕은 재혼이었다. 홍성덕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고, 김지현은 두 아들 역시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했다. 현재 첫째 아들은 21살, 둘째 아들은 19살이다. 뒤늦게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김지현은 “육아를 아주 늦게 시작해서 열심히 사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지현-홍성덕 부부는 새로운 아기를 가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김지현은 “처음에 결혼할 때는 아기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라면서도 “아이들(두 아들)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아기를) 낳는 것도 경험해 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시험관 시술 당시 겪은 고통을 말하는 김지현. ⓒTV조선
김지현은 시험관 시술을 8번이나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에 대해 김지현은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을 때 아픈 것은 둘째 치고, 임산부와 똑같이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 시술 과정에서 정말 피가 말랐다”라고 설명했다.
힘들어하는 김지현을 옆에서 지켜본 홍성덕. ⓒTV조선
김지현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홍성덕은 “간절함이 너무 잘 느껴졌다”라며 “시험관 시술 결과를 들을 때마다 (아내가) 이 세상을 다 놓아버린 거 같은 표정을 지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현은 “(시험관 시술을 실패했을 때) 너무 크게 낙심했다. 실망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49세에 임신을 포기한 김지현. ⓒTV조선
결국 시험관 시술을 포기해야 했던 김지현은 “마지막에 안 됐지만 그래도 후회가 없으니까”라며 “49세 12월 31일에 임신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50살부터는 건강하게 여행 다니자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김지현은 임신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50대를 만끽하고 있다. 홍성덕은 두 살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