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먹을텐데’로 숨은 맛집을 찾아내고 있는 성시경. 그가 다녀간 맛집은 순식간에 문전성시를 이룬다. 성시경은 5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성시경의 먹을텐데’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성시경의 먹을텐데'로 맛집 탐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성시경. ⓒtvN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성시경은 코로나 이후 1일 1요리를 시작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식 사진을 자주 공유했다. 성시경은 “맛집도 나만 알아야지. ‘이걸 소개해도 될까?’ 그런 마인드였다”라며 “공유하는 재미, ‘맛있죠?’라고 말하고 (공감하는) 재미를 알게 돼서인지 ‘내 맛집을 소개해 볼까’하고 시작한 기획이 벌써 1년이 넘었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대박이 난 ‘성시경의 먹을텐데’이지만, 놀랍게도 시작할 당시에는 성시경과 매니저 단둘이 제작했다고. 성시경은 “조명과 마이크 모두 제일 싼 것으로 샀다”라며 “2~3명이서 다니는 기획으로 이렇게 된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섭외도 직접 방문해서 한다”라며 “거절도 직접 당한다”라고 덧붙였다.
'국밥부 장관'이라 불리는 성시경. ⓒtvN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가장 화제가 된 곳은 여의도에 위치한 순댓국집이다. ‘국밥부 장관’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맛있게 순댓국을 먹은 성시경. 이에 ‘국밥 먹으려고 가수하는 것 같아’라는 댓글이 달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유재석 역시 “나도 ‘먹을텐데’보니 느낌이 왔다”라며 “특히 국밥 같은 게 굉장히 먹고 싶더라”라고 반응했다. 성시경 효과는 놀라웠다. 평일 저녁에도 해당 순댓국집은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했다.
성시경이 다녀가고 웨이팅이 늘어난 맛집들. ⓒtvN
성시경은 “팬분들이 줄 서있으면 그렇게 욕이 많이 들린다더라”라며 “이해된다. 평소 매일 가는 곳이라면 당분간 못 가게 되니까 짜증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성시경의 먹을텐데’로 안티팬만 생긴 것은 아니다.
성시경의 찐팬이 된 남성 팬들. ⓒtvN
성시경은 “여자친구가 좋아하니까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가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대체 걔가 왜 좋냐'라고 의문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자기도 이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누굴 미워할 힘이 없는 거다”라며 “근데 이 형이 갑자기 내가 좋아하는 국밥과 소주를 너무 맛있게 먹으면서 설명해 주는 게 딱 마음에 든 거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을 싫어하던 남성들이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보고 팬이 된 것. 성시경은 “'그동안 미워해서 미안해. 이 형 나쁜 사람 아니었구나'라는 댓글이 달린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125만 명이다. 성시경은 맛집 탐방뿐만 아니라 음악, 요리, 일본어 강좌 등 크리에이터로써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래는 안티팬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성시경의 순대국 먹방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