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뉴스1, KBS
배우 김재원이 의외의 부캐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의 'SNS 뉴스'에는 김재원이 아들 이준과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은 2002년 붐을 일으킨, 드라마 '로망스' 출연 배우이다. 안정환과 찍은 '꽃을 든 남자' CF로도 유명하다.
드라마 '로망스' 김재원. ⓒKBS
김재원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다만 2019년 '신의 퀴즈: 리부트' 이후로는 작품이 없어 의문을 자아냈는데. 이유가 있었다.
김재원은 현재 배우 겸 CEO로 활동 중이다. 분야는 연예나 영화가 아닌, 웹툰이다. 그는 8년 전부터 웹툰 회사 '만화가족'의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웹툰 회사 '만화가족' 부회장 김재원. ⓒKBS
CJ ENM 산하의 '만화가족'은 웹툰 작가 곽백수, 현용민, 이기호 등을 중심으로 설립한 웹툰 전문 서비스 회사다. 2016년까지는 피키캐스트에 피키툰을 개발 및 운영했으며 2020~20201년에는 창작물 플랫폼 스토리잼을 열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만화 보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는 김재원. 그는 지난 5월 bnt와의 인터뷰를 통해 웹툰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재원. ⓒ뉴스1
그는 "극적인 장면들이 표현된 만화는 수많은 형태의 영상 제작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며 "웹툰은 향후 OTT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웹툰이 가진 장래성을 설명했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빠를 뒀기 때문일까. 김재원의 아들 이준(9)의 그림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아들 이준이 그림 그림. ⓒKBS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이준이 그린 예능 '편스토랑' 멤버 이경규, 박명수의 초상화가 공개됐다. 자신의 초상화를 본 이경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해강 기자 haekang.yo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