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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지젤 번천. ⓒ톰 브래디 인스타그램
톰 브래디, 지젤 번천. ⓒ톰 브래디 인스타그램

미국프로풋볼(NFL) 전설의 선수 톰 브래디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를 전남편으로 둔 지젤 번천 또한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톰 브래디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은퇴를 알리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지난해 2월 은퇴를 선언했다가 한 달 후 번복한 적 있어서일까, 이번에는 "영원히" 은퇴할 것이라 못박기도 했다.

https://www.instagram.com/p/CoHvvZ_ux6e/?utm_source=ig_web_copy_link

영상에서 그는 "영원히 은퇴할 예정이다. 지난번에 이 은퇴가 꽤 복잡했던 만큼,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그냥 녹화 버튼을 누르고 여러분께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캐주얼한 모습을 보였다. 브래디는 이어 "작년 감성적인 은퇴 선언문을 이미 썼던 만큼 장황하진 않을 것이다. 나를 지지해준 가족, 친구, 동료, 경쟁자 모두에게 고맙다. 내 온전한 꿈을 이루게 해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톰 브래디 인스타그램
ⓒ톰 브래디 인스타그램

톰 브래디는 미국 내 최고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에서 7번의 우승을 거머쥔 '레전드' 선수다. 휴 잭맨,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펠프스, 세레나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배우와 운동 선수들이 그의 게시물에 댓글을 단 가운데, 지젤 번천 또한 "인생의 새로운 장에서 멋진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다. 

브래디와 번천은 지난 10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이와 브래디와 전부인 사이에 있는 한 명의 아이를 포함, 세 명의 아이를 공동 육아 중이다. 

피플에 따르면 번천은 은퇴 소식을 듣고 브래디가 무엇을 하든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천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톰과 자신의 커리어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부모로서 할 일이라는 생각이라고. 또 다른 측근은 "지젤은 긍정적인 사람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좋지 않다 여기고 원치 않는다. 그는 톰 브래디가 잘 되길 원한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그게 좋다"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관계가 깨졌다"며 지난해 이혼을 선언했다. 부부로서의 연은 끝났을지라도, 세 아이를 책임지는 부모이자 공동 양육자로서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에 대중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문혜준 기자 hyejoon.moo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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