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이 파도 파도 미담만 쏟아지던 유재석의 실체를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1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웹툰작가 주호민은 MC 유재석, 조세호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라고.

이날 방송에서 주호민은 화제를 불러온 밈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영상을 그대로 재연, 조세호는 재연 이후 부끄러워하는 주호민을 두고 "제가 아는 호민이형은 이걸 엄청 용기 내서 한 거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조세호는 "얼마 전에 저와 남창희가 주호민, 이말년을 만나 술 한 잔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호민은 "조세호 씨는 사석에서도 '뭐 하는 거야'를 되게 많이 말씀하시더라. 그때 유재석 씨가 저한테 다음에 만나면 90도로 인사하라고 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주호민은 이날 방송 녹화장에 들어오며 유재석에게 깍듯하게 90도로 인사하기도. 

유재석은 "그 때 주호민에게 (전화로) '호민아 너 나랑 자주는 안 봐도 함께한 세월이 있다. 다음에 만나면 깍듯이 인사해라'라고 했다"고 당당하게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파괴왕'으로 불리는 주호민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해당 방송을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