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수해 복구 현장에서 실언하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출처: 채널A 유튜브 계정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2. 출처: 뉴스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가 29일 수해 현장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김성원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당 연찬회에서 음주가무로 논란이 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징계 절차도 개시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4시간30분간의 윤리위 회의를 끝낸 뒤 브리핑에서 김성원 의원의 징계 사유에 대해 “(지난 8월11일) 수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오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국민 정서와 떨어진 발언으로 당 명예를 실추하고 민심을 이탈하게 했다”고 말했다.
술병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권성동 원내대표. 출처: 김동하 전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 페이스북
윤리위는 권 전 원내대표의 경우 “지난 8월25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금주령에도 불구하고 음주와 노래하는 모습이 외부에 공개됐다”며 징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권 전 원내대표의 징계는 당원 제소에 따른 것으로 윤리위원 만장일치로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 출처:뉴스1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희국 의원에 대해서는 최종심 확정판결 전까지 당내 경선의 피선거권 자격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 출처: 뉴스1
당론과 달리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된 권은희 의원에 대해 윤리위는 징계가 아닌 ‘엄중 주의’ 결정을 내렸다. 국회의원 소신에 따른 의견 표명을 징계하려 한다는 당 안팎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권 의원에게 “국회의원으로서 건전한 정책 비판은 허용돼야 하지만 당원으로서 허용 범위를 넘어선 대외 활동은 자제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ㅣ재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낸 3∼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한다. 2022.9.28. 출처: 뉴스1
윤리위는 지난 18일 추가 징계 개시 결정을 한 이준석 전 대표와, 새로 징계 절차가 개시된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해 다음 달 6일 윤리위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