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아나운서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 덕분에 잘 치렀다”며 “오열할까 봐 걱정했는데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축하해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조금도 울지 않을 수 있었어요”라는 말을 덧붙여 행복한 앞날을 빌어준 모든 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혼자서도 당당하게 입장하기, 혼주석에 엄마랑 언니 앉히기, 남편이랑 둘이 분위기 잘 즐기기. 목표했던 모든 것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 이뤄져서 개인적으로 아주 뿌듯했다”며 소중한 날인 만큼, 본인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치른 것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밝혔다.
김수지 / 한기주 ⓒ뉴스1
김수지 아나운서와 가수 한기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처음 만났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결혼 발표를 하며 “사실 지난날 동안 결혼을 생각하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이 선택에 제대로 책임을 지는 것이 남은 날의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조금 거창하지만 이 세상에 유해하지 않은, 유익한 기혼생활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며 결혼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했으며 ‘뉴스테스크’, ‘뉴스투데이’ 등에서 앵커로 나섰다. 그는 뉴스 전달과는 전혀 관계 없지만 암묵적으로 요구되던 여성 앵커의 복장을 깨고 넥타이에 수트 차림으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수즈월드’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