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 오은영 박사 ⓒ채널A
가수 서인영이 ”친한 사람들한테 다 배신당해 함께 커피 마실 친구도 없다”고 토로했다.
1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서인영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의 버스비까지 내줄 정도로 경제적인 걸 모두 감당해 왔으나 결국 친구 관계의 끝은 배신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친한 친구들에게 명품백을 빌려주고 돌려받지도 못했으며, 어느 순간 돌아보니 친한 친구라 여겼던 이들이 서인영을 ‘돈줄’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것.
평소 서인영이 친구에게 많이 하는 말 ⓒ채널A
오은영 박사 ⓒ채널A
오은영 박사 ⓒ채널A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세상에 선량한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왜 인영씨 주변에는 그런 친구들만 있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며 ”아주 나쁘게 표현하면 친구들은 인영씨를 호구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 이거 이쁘겠다. 이거 사”라며 친구들에게 물건을 자주 사주었던 서인영을 향해 ”잘못한 건 없지만 문제는 많다. 의도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일방적인 소통을 해왔다”고 문제의 핵심을 짚었다.
문제의 핵심 ⓒ채널A
일방적이었던 관계 ⓒ채널A
박나래 ⓒ채널A
오은영 박사는 ”그런 식으로 소통을 하면 상대방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 ‘지가 뭔데 돈을 가지고 나한테....?’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구체적으로 원인을 알지 못하면 똑같은 패턴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학교 때부터 당연하게(?) 친구들에게 모든 걸 퍼줬다는 서인영은 일방적인 소통만을 반복한 탓에 결국 주변에 서인영으로부터 경제적인 대가를 바라는 이들만 남았던 것.
오은영 박사 ⓒ채널A
문제를 지적받고 깜짝 놀라는 서인영 ⓒ채널A
그러나 진정한 친구가 아니었던 이들은 서인영의 곁을 쉽게 떠나버렸고, 이를 인생 최초로 깨달은 서인영은 ”지금껏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문제”라며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