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서관에 가세요. 하지만 비행기표 값을 수백 달러 절약하는 것을 기대하며 컴퓨터 앞에 앉지는 마세요" "대신 좋은 책을 읽으세요"

알뜰 여행 전문지 스리프티 트래블러의 편집장 카일 포터는 저렴한 항공편을 구하기 위해 도서관에 가라는 팁을 꼬집으며 이렇게 말했다. 

[허프 US] 틱톡커가 공개한 '항공권 반값 예매' 꿀팁 : 여행 전문가들은 '효과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항공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SNS에 떠도는 '항공권 저렴하게 구하는 요령'을 두고 실제 효과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AI로 만든 이미지. ©허프포스트코리아

지금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것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항공유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항공유 1갤런 가격이 4.9달러(약 6600 원)로 지난해 가격의 두 배 이상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더 저렴한 항공편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항공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준다는 틱톡 영상이 화제다.

틱톡 이용자 Lilly’s Tips는 영상에서 도서관 공용 컴퓨터를 이용하면 항공권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영상에서 "도서관 컴퓨터는 쿠키 추적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IP(인터넷상에서 컴퓨터나 기기를 식별하는 식별 번호) 주소를 사용하며, 검색 기록과 연결된 기기 지문 인식 기술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도구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행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령이 실제로는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항공권 비용을 절약하는 실제 방법과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들을 살펴보자.

도서관 컴퓨터를 사용한다고 해서 항공권 가격이 떨이지지는 않는다

틱톡에서 화제가 된 영상 속 방법들에 대해, 알뜰 여행 전문지 스리프티 트래블러(Thrifty Traveler)의 편집장 카일 포터는 "전부 헛소리"라며 일축했다. 도서관 컴퓨터를 이용해 더 저렴한 항공편을 찾거나 특정 브라우저 플러그인(기능을 확장하는 부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것은 비용 절감 방법과 거리가 멀다고 했다. 

포터 편집장은 "이건 지난 10년 넘게 많이 퍼진 '화요일에 항공편을 예약하라'거나 '항공사가 검색 기록을 추적하지 못하도록 쿠키를 삭제하라'는 식의 팁의 또 다른 변형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러한 소위 '꼼수'들은 모두 효과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공사는 당신의 검색 기록을 추적하지 않는다. 항공권은 그런 식으로 유통되고 판매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소비자 항공편 추적 앱 '플라이티(Flighty)'의 항공 담당 기자 케이티 나스트로는 "실제로 항공권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것은 브라우저에 사용자 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이 아니다"며 "항공사가 이러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사용자에게 불리하게 이용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VPN, 즉 IP 주소를 숨겨주는 가상 사설 네트워크는 때때로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드물고 더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고 포터는 덧붙였다.

나스트로 기자는 직접 이 도서관 꼼수를 시도해 봤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도서관에 가서 도서관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 봤는데, 세 번 중 두 번은 도서관 컴퓨터에서 더 높은 가격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누군가 도서관 컴퓨터를 이용해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큰 폭의 할인을 받았다면, 아마도 오류 운임을 봤거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항공편을 찾기 위해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스트로 기자는 "스카이스캐너나 구글 플라이트처럼 항공편 정보를 모아주는 사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딱히 새로운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연성과 사전 계획이 가장 좋은 방법

포터 편집장은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 날짜를 유연하게 조정하거나 좋은 특가 상품을 발견하며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SNS에 올라오는 방법들이 마치 만능 해결책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나스트라 기자는 "일요일 대신 화요일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란 분쟁이 끝나면 항공권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런 일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런 희망적 생각은 3월 이후로 현실화된 적이 없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항공권 가격이 주유소 휘발유 가격처럼 자동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에 비해 항공유 가격은 반응성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에 대처하는 또 다른 방법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다. 나스트로 기자는 "일반적으로 비수기에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며 자신은 여름 여행 계획을 12월, 1월, 2월부터 세우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 허프포스트코리아는 미국 허프포스트와 제휴를 통해 기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번역·정리 고예신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영아 사망 사건' 아주대 병원 소아과 압수수색에 전문의 7명 사직 의사 : 경찰 "압수수색 걸린 시간은 17분"
  • 2 삼성전자의 강력한 새 무기 '초장기공급계약' :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마저 '10년 공급' 요청하며 수요 둔화 우려 떨친다
  • 3 '볶음너구리'부터 걸그룹 'A2O LITE'까지, 과거에서 답을 찾다 : 마시면 이틀 뒤 일어나는 '캪틴큐'도 품절
  • 4 전쟁으로 '떼돈' 번 트럼프, 미국 중간선거 맞아 '부패 의혹' 쟁점 되나 : 공화당 텃밭 텍사스도 균열 조짐
  • 5 '통곡하며 차선 하나 점령'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 활보한 만취 여성 : 국내 성인 3명 중 1명 '1달에 1번 이상 폭음'
  • 6 이번엔 사과를 썰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15년째 애플 아이폰 긁는 광고 : 풍자가 부메랑으로 돌아오진 않을까
  • 7 "연애도 목욕도 취소" 일본에 퍼지는 '캔슬계' : 일본 청춘의 '일상 생략 버튼' 스스로 누른 것일까?
  • 8 이재명 외국인 노동자 발언 '곡해' 지적, 한겨레 제목 수정 : 제목에 '크게' 두 글자가 빠졌다고 한다
  • 9 비 쏟아지자 소방대원은 울먹이며 감사기도 올렸다 : 몇달 동안 산불과 싸우는 인도네시아, '산소 버스'도 등장
  • 10 "입맛 뚝 떨어진다" 배달앱·음식점 'AI 음식 사진'에 손님들이 발길 돌린다 : 신뢰의 문제로 번진다

허프생각

앤트로픽 IPO 추진, 모나미 상장폐지 위기, 일본 2027년 다이어리 최대 판매 기록 : 이 모든 일이 같은 시대에 벌어지다니
앤트로픽 IPO 추진, 모나미 상장폐지 위기, 일본 2027년 다이어리 최대 판매 기록 : 이 모든 일이 같은 시대에 벌어지다니

2027년 다이어리를 초조하게 기다리며

허프 사람&말

민주당 한민수 신천지 의혹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 분명, 저는 피해 봤다 :  김민석 정면 압박
민주당 한민수 신천지 의혹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 분명, 저는 피해 봤다" : 김민석 정면 압박

"비공개 회의에서 10분간 구두 보고"

최신기사

  • [허프 US] 틱톡커가 공개한 '항공권 반값 예매' 꿀팁 : 여행 전문가들은 '효과 없다'고 잘라 말했다
    라이프 [허프 US] 틱톡커가 공개한 '항공권 반값 예매' 꿀팁 : 여행 전문가들은 '효과 없다'고 잘라 말했다

    '도서관 컴퓨터'가 도움 될까

  • 브라질 보우소나루, 미국으로 야반도주 미국에서 야당 이끌겠다 : 소속당 지도부도 몰랐다
    글로벌 브라질 보우소나루, 미국으로 야반도주 "미국에서 야당 이끌겠다" : 소속당 지도부도 몰랐다

    의회 다수 제1야당 대표가 달아났다

  • 이스라엘 여야, 승자 없는 무승부 : 5년 전 정권교체 이끈 야권, 아랍계 정당과 다시 손잡을까
    글로벌 이스라엘 여야, 승자 없는 무승부 : 5년 전 정권교체 이끈 야권, 아랍계 정당과 다시 손잡을까

    이스라엘 시민권 가진 팔레스타인계 시민들

  • 연준 10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 내려, 워시 의장 아직 경제 과열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 다만 시장 미래에 추가적 금리 인상 단행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연준 10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 내려, 워시 의장 "아직 경제 과열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 다만 시장 미래에 추가적 금리 인상 단행할 것으로 예상

    찬성 10표, 반대 2표로 동결 결정돼

  • '이혼식'으로 결혼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기념한다 : 한쪽에 '축의금 환불센터'도 마련
    라이프 '이혼식'으로 결혼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기념한다 : 한쪽에 '축의금 환불센터'도 마련

    '결혼식'만큼 귀한 '이혼식'

  • [허프 트렌드] 보일러 틀기 겁난다 : 에너지 비용 상승에 '핀셋 난방' 유행하며 전기히터·매트 매출 급증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보일러 틀기 겁난다 : 에너지 비용 상승에 '핀셋 난방' 유행하며 전기히터·매트 매출 급증

    난방도 필요한 만큼만

  • 사진 속 예쁜 옷 AI가 찾아준다 : 무신사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무신사 렌즈' 오픈
    씨저널&경제 사진 속 예쁜 옷 AI가 찾아준다 : 무신사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무신사 렌즈' 오픈

    무신사 스토어 내 동일·유사 상품 추천

  •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수주 석 달 새 6천억에서 3조로 : 3분기 전체 영업이익 13.5% 늘었지만 가전·공조는 이익 줄었다
    씨저널&경제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수주 석 달 새 6천억에서 3조로 : 3분기 전체 영업이익 13.5% 늘었지만 가전·공조는 이익 줄었다

    AIDC 냉각 수주 약진

  • HD건설기계 엔진 사업 2030년까지 매출 2조5천억 규모로 키우기로 : 군산 엔진 신공장에 거는 기대
    씨저널&경제 HD건설기계 엔진 사업 2030년까지 매출 2조5천억 규모로 키우기로 : 군산 엔진 신공장에 거는 기대

    엔진으로 데이터센터 시장 노린다

  • [허프 사람&말] 민주당 한민수 신천지 의혹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 분명, 저는 피해 봤다 :  김민석 정면 압박
    뉴스&이슈 [허프 사람&말] 민주당 한민수 신천지 의혹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 분명, 저는 피해 봤다" : 김민석 정면 압박

    "비공개 회의에서 10분간 구두 보고"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