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 테슬라가 도로 위 자동차의 운전대를 인공지능(AI)에 맡기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었다면 HD현대는 그 무대를 바다로 넓히고 있다. 사람의 개입 없이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항로를 결정하는 자율운항 기술을 앞세워 ‘바다 위 테슬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특히 HD현대가 겨냥하는 곳은 자율운항 상선에 그치지 않는다. 무인수상함이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돌발 상황까지 스스로 판단해 대응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미국 군함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이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이 자동차 산업의 경쟁 구도를 바꾸고 있듯 바다에서도 무인화 기술이 조선·방산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박을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의 지시 없이도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이 미래 함정 시장의 승부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는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과의 협력을 발판으로 무인수상함 기술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조선업의 제조 역량에 AI 기반 자율화 기술을 결합해 바다 위 자율운항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D현대 '바다 위 테슬라' 자율운항 기술을 미국 군함으로, 글로벌 무인수상함 시장 진출 정조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서 진행된 '무인수상함 시연회'에서 HD현대와 안두릴이 공동 개발한 무인자율화 솔루션이 탑재된 무인수상함 시험선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HD현대

HD현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 앞바다에서 안두릴과 함께 무인수상함 자율운항 공동 시연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와 안두릴은 이번 시연회에서 자율항해, 임무 변경, 편대 운항, 기관 고장 때 비상조치 등 여러 해상 상황을 구현해 무인수상함의 기술 역량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3시간30분가량 진행된 이번 시연회는 전체 과정이 육상 관제소를 통해 중계됐다.

이번 시연회에서 활용된 선박은 미 해군이 운용하던 368톤급 대형 무인수상 시험선을 개조한 것이다. 이 선박에는 HD현대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함정 자율화 토탈 솔루션(브이에이원)과 안두릴의 임무 자율화 솔루션이 탑재됐다.

HD한국조선해양의 브이에이원(VAone)은 최고·유일의 자율함운용(Vessel Autonomy No.1 & Only 1)의 약자다.

이 기술은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프라임’을 기반으로 한다. 함정의 이상 여부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기관 자율 시스템과 함정의 손상을 파악해 스스로 조치하는 손상 자율 시스템을 모두 갖춘 무인 운항 솔루션이다.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의 브이에이원과 이미 실전 환경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 안두릴의 솔루션을 결합해 이번 시연회에서 무인 복합 임무의 핵심을 모두 구현한 완전 무인수상함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실전 상황에서 무인수상함이 연속적으로 스스로 판단해 대응하는 ‘실전형 무인 복합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HD현대는 안두릴과 손잡고 미국 무인수상함 사업뿐 아니라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무인수상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부사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출항 뒤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전 상황의 대응력을 갖춘 무인수상함의 능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무인수상함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 및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미국 50개 주 변호사 명부 다 뒤졌다 : 백악관 대변인의 '변호사 행세' 좌초시킨 한 독립언론 기자의 집요한 취재
  • 2 [한국갤럽] 여권 김민석·조국 vs 야권 오세훈·한동훈 : 대선주자 호감도 모두 30% 이하
  • 3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하늘 나는 전기 자동차' 공개 : 항공 기술 접목에 관객들 환호, 실용성은 의문
  • 4 아일릿 신곡 '체포하겠어' 무대, '짧은 치마' 여성 경찰 콘셉트 논란 : '포순이'도 치마 대신 바지를 입는 시대에...
  • 5 광주중수청장 임은정의 '정치' : 국립5·18민주묘지 찾아가 "김지용 새 중수청장에 쓴소리 아끼지 않겠다"
  • 6 [허프 사람&말] 국방부 대변인 정빛나 '답변 제한' 모처럼 풀고 '사견' 방출 : 기습적 '골대론'으로 기자회견장을 기싸움판 만들었다
  • 7 이재명 이틀 연속 일반 국민의 SNS 글 직접 반박 : 소통인가, 공개 저격인가
  • 8 민주당 떠난 '전통 지지층' 조국혁신당 쪽으로 발길 돌리나 : 두 정당 지지세의 하락-상승 중첩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 9 대우건설 대표 이강석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보장 두고 정부와 줄다리기, 특별법 개정 늦어지면 27조 수주도 빨간불
  • 10 쿠팡의 현장조사 거부 질타 그리고 정유사 꼼수 폭로 : 반환점 돈 국정감사의 드물었던 그러나 빛났던 '정책 질의'들

허프생각

AI는 노동자의 일을 돕지만, 노동자 감시의 무기도 된다 : 모든 기술은 '양날의 검'이었다
AI는 노동자의 일을 돕지만, 노동자 감시의 무기도 된다 : 모든 기술은 '양날의 검'이었다

자본의 꿈 '판옵티콘'

허프 사람&말

LG 회장 구광모 한 달간 전 계열사 사업보고회 진행 : 엔비디아·MS 'AI 동맹' 실행 계획 듣는다
LG 회장 구광모 한 달간 전 계열사 사업보고회 진행 : 엔비디아·MS 'AI 동맹' 실행 계획 듣는다

연말 인사 앞둔 LG그룹 정기 결산

최신기사

  • 5대 은행장 국감서 '해킹 부실 대응'만 질타 받은 게 아니다 : 우대금리 축소 '꼼수 대출'도 지적
    씨저널&경제 5대 은행장 국감서 '해킹 부실 대응'만 질타 받은 게 아니다 : 우대금리 축소 '꼼수 대출'도 지적

    피해 '입증책임'에 대한 답변은 없었다

  • 서울중수청, 조희대 '대법관 격려금·1억원짜리 와인 구매' 수사 불당기나 : 반부패수사국에 고발사건 배당
    뉴스&이슈 서울중수청, 조희대 '대법관 격려금·1억원짜리 와인 구매' 수사 불당기나 : 반부패수사국에 고발사건 배당

    서울지법은 '대법원 압수수색 영장' 내줄까

  • 한화솔루션 김동관 태양전지 '탠덤 셀' 양산 시간 확보 : 미국·중국의 태양광 규제 올라타 가격 경쟁력 키우고 후발 업체 따돌린다
    씨저널&경제 한화솔루션 김동관 태양전지 '탠덤 셀' 양산 시간 확보 : 미국·중국의 태양광 규제 올라타 가격 경쟁력 키우고 후발 업체 따돌린다

    한화솔루션 관계자 "비중국 밸류체인 구축했다"

  • 유유제약 의약품 복합제형 플랫폼 기술 '유니캡P' 개발 : 정제와 캡슐, 캡슐과 펠렛을 하나로
    씨저널&경제 유유제약 의약품 복합제형 플랫폼 기술 '유니캡P' 개발 : 정제와 캡슐, 캡슐과 펠렛을 하나로

    정제, 연질캡슐, 펠렛을 하나의 경질캡슐에

  • 기상청, 불합격 장비 177대 그대로 사용했다 : 관측장비 오류 건수는 2014~2023년 사이 약 4배 증가
    기후·환경 기상청, 불합격 장비 177대 그대로 사용했다 : 관측장비 오류 건수는 2014~2023년 사이 약 4배 증가

    기후변화도 문제인데...

  • 조국혁신당 '대법원장 조희대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하며 여당 압박, 민주당 김민석은 '행동' 나설까
    뉴스&이슈 조국혁신당 '대법원장 조희대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하며 여당 압박, 민주당 김민석은 '행동' 나설까

    지지율 떨어지는데, 할 일은 쌓인다

  •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의 '폭주', 민주당은 한반도 영토 주권 침해 비판 : 미국도 한국 입장 공감
    뉴스&이슈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의 '폭주', 민주당은 한반도 영토 주권 침해 비판 : 미국도 "한국 입장 공감"

    이제 미군은 점령군이 아니다

  • 북극 얼음 녹자 수돗물서 '뜻밖의 물질' 검출됐다 : 노르웨이 마을 주민 2600명 식수 비상
    기후·환경 북극 얼음 녹자 수돗물서 '뜻밖의 물질' 검출됐다 : 노르웨이 마을 주민 2600명 식수 비상

    기후변화가 부른 또 다른 위협

  • 건강보험 재정, 올해 영업적자 약 7조 전망 : AI로 '가짜 보험 증거'까지 뚝딱, 새로운 위협이 떠오른다
    뉴스&이슈 건강보험 재정, 올해 영업적자 약 7조 전망 : AI로 '가짜 보험 증거'까지 뚝딱, 새로운 위협이 떠오른다

    건강보험을 지켜줘!

  • HD현대 '바다 위 테슬라' 자율운항 기술을 미국 군함으로, 글로벌 무인수상함 시장 진출 정조준
    씨저널&경제 HD현대 '바다 위 테슬라' 자율운항 기술을 미국 군함으로, 글로벌 무인수상함 시장 진출 정조준

    사람 없는 바다, 스스로 판단하는 함정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