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에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1·2위를 차지했고, 보수 야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연합뉴스&페이스북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정계 주요 인물 개별 호감 여부 조사에서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오세훈 서울시장 30%, 한동훈 무소속 의원 2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21%, 조국 원장 20%,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각각 14%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호감이 가지 않는다'(비호감) 응답 비율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7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조국 원장과 장동혁 대표가 각각 68%,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66%, 한동훈 무소속 의원 64%, 김민석 민주당 대표 59%, 오세훈 서울시장 57% 등이었다.
연령별로 20대에서 범여권의 대권주자(조국 8%, 김민석 7%, 정청래 6%)들은 한 자릿수 호감도를 보이는 데 그친 반면 야권 대권주자(오세훈 28%, 한동훈 16%, 장동혁 12%) 호감도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반면 여권 핵심지지층으로 분류되는 40대(조국 30%, 정청래 30%, 김민석 23% vs 오세훈 18%, 한동훈 13%, 장동혁 7%)와 50대 (김민석 31%, 조국 29%, 정청래 27% vs 오세훈 26%, 한동훈 24%, 장동혁 11%)에서는 범여권 대선주자들의 호감도가 보수 야권 인물들보다 더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은 오세훈 서울시장 27%, 김민석 민주당 대표 23%, 한동훈 무소속 의원 22%,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17%,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1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1% 순이었다.
보수층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48%)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34%)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45%)과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41%)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많았다. 진보층의 김민석 민주당 대표 호감도는 38%였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당대표에 오른 지 두 달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민주당 지지층(359명)의 호감도가 45%, 비호감도 3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273명)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호감도는 63%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비호감도가 48%로 호감도(35%)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