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제약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신약 연구개발(R&D) 확대를 통해 식음료(F&B) 비중이 큰 사업구조와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경영을 펼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이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창립 6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식은 최성원 대표이사(비전총괄) 회장과 박상영 대표이사(경영총괄) 사장을 비롯해 광동제약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성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제약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탄탄한 내실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지난 63년간 이어온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발판 삼아 각자의 자리에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포상 수여식에서는 박상영 사장이 160여 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우수 광동인상'을 비롯해 '좋은 동료상', '장기근속상(5년 이상)', '핵심가치 포상' 등이 수여됐다.
광동제약은 최성원 회장의 부친인 고 최수부 선대회장(1936∼2013)이 1963년 창업했다. '한방의 과학화'를 기치로 전통 한방 의약품인 '광동 우황청심원'과 '광동 경옥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명성을 얻었고,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건강음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 선대회장은 2013년 7월 별세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했다. 최성원 회장은 부친이 별세한 직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박상영 사장은 광동제약에서 홍보총괄 상무이사, 홍보실 전무이사, 커뮤니케이션실장,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부사장을 지냈고, 2025년 11월 사장으로 승진한 후 같은 해 12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