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이란 전쟁 파병을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청해부대 활동 강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이번 '전쟁 참전'의 여지를 열어뒀다. 이 대통령 스스로도 청해부대 역활 강화를 두고 "경계선이 불명확해 뒤섞일 가능성"이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회견③] 이란전쟁 두고 전쟁 불개입 약속 : 그러나 청해부대 강화 고심 여지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한국의 군사적 기여 방안을 묻는 기자 질문에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전쟁에 관여 또는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쟁에 개입은 없다. 그런 형태의 파병이든 군 자산 파견이든 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그 원칙을 지켜왔고 그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여기에는 단서가 붙었다. 이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자국의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들의 생명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호르무즈 인근에 파견된 청해부대를 언급하며 "청해부대의 활동 영역도 지금 많이 확대돼 있는 상태"라며 "이를 좀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검토하고, 고심하고 있다는 것은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해부대의 새로운 역할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 것으로 보인다. 청해부대와 추가 군사 자산이 향후 어떤 임무를 맡고 미국의 군사작전과 어디까지 연결되느냐에 따라 군사적 관여의 성격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때 해상초계기 P-8A와 군수지원함 소양함을 현지에 파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군수지원함은 100여명의 승조원이 필요하고 노후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후순위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P-8A를 비롯해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기뢰 탐색·제거 장치 등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구체적 투입 자산과 임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제법상 군사적 지원 자체가 곧바로 전쟁 참여를 뜻하는 것도 아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교전국에 무기나 군사장비를 공급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국가가 무력분쟁 당사국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교전국을 상대로 실제 무력을 행사하거나 군사작전에 실질적으로 관여할 경우에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제법적 판단과 별개로 상대국인 이란이 한국의 활동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도 변수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과 이란의 64년 넘는 관계와 상호존중을 강조하면서도 한국의 군사적 관여 가능성에는 강한 경고를 보낸 바 있다.

바가이 대변인은 7일(현지시각) 엑스(X, 옛 트위터)에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력을 주둔시키거나 군사 작전에 참여하는 국가는 침략 가해자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적었다.

한국 정부가 청해부대 활동을 자국 상선과 국민 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규정하더라도, 실제 임무와 미국 등 교전국과의 연계 수준에 따라 이란의 판단은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이 대통령도 이 같은 경계의 모호함을 인정했다. 그는 자국민 보호 활동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도 "그게 혹여라도 경계선이 불명확해 뒤섞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하지 않는다"며 "전쟁에 관여·개입 또는 지원하는 군 자산 파견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이 18일 기자회견에서 답해야 할 10가지 : "첫째, 당무개입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 2 조국, 민주당 박지원의 "낙선 분풀이" 주장에 답했다 : "대권 욕심내며 자기 정치하는 '간신'부터 꾸짖으시라"
  • 3 대통령 지지율 바닥인데, 김민석과 뉴이재명 '추미애 찍어내기' 몰두 : "검찰로 압박해야" 발언도
  • 4 이재명 진퇴양난 : 법무장관 후보 김승원은 '중도층 이탈', 중수청장 후보 김지용은 '코어층 이탈'
  • 5 법무장관 후보 김승원 청문회 끝났고 이제는 한동훈 차례인가 : 민주당 화력 집중 "국수본 수사 촉구"
  • 6 [한국갤럽] '신뢰받는 정치인' 1위 한동훈 '함박 웃음', 이재명 5년 만에 2위로 밀려났다
  • 7 사우디, 돈으로 안보를 살 순 없구나 : 후티에 밀리고 F-15 떨어지고, 미국에도 버림 받은 듯
  • 8 이재명 향한 보수와 뉴이재명 '간언' : 김종인 "민주당 전통적 지지층에 포커스 안 돼", 이동형 "전통적 지지층에 손 내밀면 뒤통수 친다"
  • 9 민주당 김민석 "교섭단체 요건 15석 논의하겠다" : 당 지지율 떨어지자 조국혁신당에 비로소 '저자세'
  • 10 롯데백화점 점포 격차 심화로 '타임빌라스 확장' 주춤 : 정현석 핵심 점포 투자 통한 '공간 재정의'로 대안 찾나

허프생각

서울시장직까지 걸었던 '무상급식' 논쟁 15년 뒤 : 이제 화두는 '무엇을 어떻게' 먹일까
서울시장직까지 걸었던 '무상급식' 논쟁 15년 뒤 : 이제 화두는 '무엇을 어떻게' 먹일까

학교급식도 교육의 일부

허프 사람&말

구광모 LG그룹 사장단과 8시간 AI 투자 전략 토론,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 갖춰달라
구광모 LG그룹 사장단과 8시간 AI 투자 전략 토론,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 갖춰달라"

AI 속도조절론에 흔들리지 않게

최신기사

  • 한섬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자사주 100억 매입해 소각 : 별도 영업이익 20% 이상, 주당 800원 이상 결산배당
    씨저널&경제 한섬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자사주 100억 매입해 소각 : 별도 영업이익 20% 이상, 주당 800원 이상 결산배당

    주주환원 정책 발표

  • [이재명 기자회견③] 이란전쟁 두고 전쟁 불개입 약속 : 그러나 청해부대 강화 고심 여지 남겼다
    뉴스&이슈 [이재명 기자회견③] 이란전쟁 두고 "전쟁 불개입" 약속 : 그러나 "청해부대 강화 고심" 여지 남겼다

    이제야 '불개입' 약속

  • [이재명 기자회견④] '공소취소'에서 '진상규명'으로 후퇴 : 조작기소 특검법에 조항 삭제 부탁
    뉴스&이슈 [이재명 기자회견④] '공소취소'에서 '진상규명'으로 후퇴 : "조작기소 특검법에 조항 삭제 부탁"

    민주당 '공취모'는 놔두나

  • [허프 트렌드] 한화갤러리아의 타임월드 매각 검토가 상징하는 것 : 더 이상 '현재의 매출규모'는 백화점 투자 핵심 고려사항이 아니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한화갤러리아의 타임월드 매각 검토가 상징하는 것 : 더 이상 '현재의 매출규모'는 백화점 투자 핵심 고려사항이 아니다

    내수·외국인 소비 모두 잡아야 ‘핵심 거점’

  • 미국은 UN 위에 있나 : 비자 제한으로 팔레스타인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 막았다
    글로벌 미국은 UN 위에 있나 : 비자 제한으로 팔레스타인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 막았다

    이란 대통령에게는 비자 내줬다

  • '게임 원작' 영화가 평단 찬사 받고 있다 : '레지던트이블 : 0번째 밤'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 평점 80점
    엔터테인먼트 '게임 원작' 영화가 평단 찬사 받고 있다 : '레지던트이블 : 0번째 밤'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 평점 80점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 66점

  •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박차 : '국산 백신 자급화' 'mRNA 플랫폼 검증' 일석이조 노린다
    씨저널&경제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박차 : '국산 백신 자급화' 'mRNA 플랫폼 검증' 일석이조 노린다

    백신후보물질 임상 2상 진입

  • '변화' 위해 발탁된 KB금융 이재근 첫마디는 '계승' : 연말 인사의 열쇠말 4개, 교체 폭·나이·성과·지배구조
    씨저널&경제 '변화' 위해 발탁된 KB금융 이재근 첫마디는 '계승' : 연말 인사의 열쇠말 4개, 교체 폭·나이·성과·지배구조

    변화와 계승 사이

  • 미국·이란 전쟁 이후 약세 보이던 아시아 화폐 '개별장세'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 한국 원화는 반도체 수출 증가로 강세 유지
    글로벌 미국·이란 전쟁 이후 약세 보이던 아시아 화폐 '개별장세'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 한국 원화는 반도체 수출 증가로 강세 유지

    AI·반도체 호황에 수출도 늘고 외국인 투자도 늘고

  • [이재명 기자회견②] 이재명, 검찰개혁에 애초 '수사검사' 두려했다 : '의심한 사람'이 잘못일까
    뉴스&이슈 [이재명 기자회견②] 이재명, 검찰개혁에 "애초 '수사검사' 두려했다" : '의심한 사람'이 잘못일까

    '본심'이 처음 나왔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