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10월 중국 남부의 경제·산업 중심 도시인 선전에 편집숍인 '무신사 스토어'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동시에 연다.
그간 동부 지역 상하이와 항저우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오프라인 사업 기반을 남부(화남)에까지 확장하는 첫 사례다.
이번에 오픈이 결정된 매장은 무신사 스토어 매장으로는 두 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으로서는 다섯 번째 중국 매장이다. 무신사 스토어 1호점과 무신사 스탠다드 1~3호점은 상하이에, 무신사 스탠다드 4호점은 항저우에 각각 자리잡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선전 줘웨중신 원 애비뉴점 이미지 ⓒ 무신사
17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10월31일 중국 선전에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동시에 연다.
특히 두 매장은 선전 푸톈 CBD 핵심 상권의 대형 복합 상업시설 ‘원 애비뉴(ONE AVENUE, 卓悦中心)’에 함께 들어선다. 서로 다른 스타일과 상품을 제안하는 두 매장을 한 상권에 배치해 현지 고객의 K-패션 선택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기존 중국 사업을 통해 축적한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와 선전의 기후·소비 특성을 반영해, 현지 고객 수요에 맞춰 상품을 구성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특히 무신사 스토어에는 오픈 초기 30여 개의 한국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향후 현지 고객 반응과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 브랜드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핵심 상권에서 새로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중국 고객에게 소개하면서 K-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소비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