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중국산 배제 움직임을 내놓으면서 ESS용 소재,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의 수혜가 전망된다.

최근 적자에서 벗어난 LG화학의 첨단소재·에너지솔루션 부문은 ESS 수요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긍정적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동춘 LG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공장 건설로 현지 대응력까지 키우고 나섰다.

LG화학 김동춘 미국의 탈중국 기조 올라탄다 : ESS용 분리막·배터리 출하 늘며 첨단소재·에너지솔루션 실적 개선 탄력
김동춘 LG화학 대표이사 사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탈중국 기조 확대라는 호재까지 맞았다.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9월10일 미국 정부와 증권업계 등을 종합하면 LG화학은 미국의 ESS 탈중국 기조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첨단소재 사업부를 통해 ESS에 들어가는 분리막 등을 공급하고 있고,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ESS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LG화학은 26조4227억 원의 전체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첨단소재와 에너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15조 6038억 원으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했다.

LG화학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첨단소재 부문은 2025년 4분기, 2026년 1분기 각각 영업손실 약 500억 원, 약 430억 원을 기록했으나,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약 20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흑자 전환의 이유로 △분리막 출하 확대 △양극재 판가 상승 등이 꼽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은 실적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2026년 분리막 사업이 전기차(EV) 수요 약세에도 북미 ESS 물량 확대 등으로 1년 전보다 약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에도 글로벌 전력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서 전력 저장을 위한 ESS 채택 수요가 늘어 분리막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에너지솔루션 부문 역시 2025년 4분기, 2026년 1분기 각각 영업손실 약 1220억 원, 약 2080억 원으로 부진했으나,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약 113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전환의 이유로 △북미 ESS 출하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등이 꼽혔으며, 앞으로도 확고한 수요 아래 북미 ESS 매출 성장이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교통부는 9월8일(현지시각) 션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이 최근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에게 중국과 거리를 두라는 논조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서한에서 더피 장관은 포드가 중국 배터리 기업 씨에이티엘(CATL)로부터 라이선스 받은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포드는 자회사 포드에너지를 통해 ESS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는 CATL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가능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면서 더피 장관은 “‘적대국’ 기술에 의존하는 것은 미국에 지속 가능한 전략이 아니다”라며 미국 노동자를 우선시하고 ‘동맹국’의 공급망을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관해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10일 이차전지 분석 보고서에서 "포드의 CATL 기술 사용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국 셀·소재 업체가 유일한 대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ESS 사업부를 출범한 제너럴모터스(GM)에서도 중국산 의존도가 원천봉쇄 됨을 시사하며, 신규 ESS용 물량에 대해 한국산 소재의 가치가 격상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8월26일(현지시각) '미국 대규모 전력 시스템(Bulk-Power System) 보호를 위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행정명령 14420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명령에서 미국 관할권에 속하는 사람 또는 재산이 '외국산' '대규모 전력 시스템 전기 장비'를 취득·수입·이전·설치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대규모 전력 시스템 전기 장비에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가 포함됐으며, 외국산은 미국에서 제조, 생산, 또는 조립되지 않은 제품으로 정의됐다. 이 명령 역시 중국산 제품을 미국 전력 시스템에서 배제하려는 의도라고 평가됐다.

이런 흐름에 맞춰 LG화학은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미국 테네시주에 양극재 생산 공장을 구축하며 현지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완공 시 미국 최대 규모인 연간 6만 톤(t)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서는 8월부터 미국 미시간주에 북미 지역 7번째 생산 거점인 랜싱 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기차용 삼원계(NCM) 배터리 등을 생산한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20대 여성이 '야차룰' 강요받고 10대 2명과 연이어 싸운 뒤 사망했다 : 유튜브 통해 퍼진 새로운 폭력
  • 2 민주당 정청래·추미애, '검사 2292명 수사관 7천 명 그대로' 공소청 직제안 직격 : 다시 검찰개혁 논쟁
  • 3 미국 여객기 일등석서 60대 남성 폭행·혐오 발언, '덕트테이프 결박’에 회사에서 잘렸다 : 한국이라면?
  • 4 민주당 김민석 수첩에서 서울시장 후보군 4명 이름 나왔다 : 지금 지지율이면 누가 나와도 어렵다
  • 5 민주당 정청래, 김민석 수첩 '서울시장 후보' 거론에 격앙 : "서울시장 꿈꾸던 민석·영길도 수첩에 적어 놓으라"
  • 6 코오롱인더스트리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수혜 예상 : 허성 투명폴리이미드 공장 완전 가동으로 알짜 사업 재탄생 바라봐
  • 7 청와대 '개각 악수'에 국힘 지지율 5%p 반등 :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 자빠진다" 이재명 발언 '거꾸로' 현실 됐다
  • 8 민주당 김승원 관련 녹취록 전체공개 뒤 '여의도 쪽가위' 역공 : 한동훈, 김승원 잡으려다 '역시, 정치검사' 덫에 걸리나
  • 9 신세계그룹 올해도 '9월 임원인사' 이어갈까 : 미래사업 본격화 속 수익 견인 과제 해결 주목
  • 10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긍정평가 38.1%로 최저치, 중도층 부정평가 56.3%

허프생각

노배우들의 회한에 AI 인프라 구축 난제 해결 방안 있다 : '비효율적 공감' 도움 없이 'AI 효율 극대화' 불가능
노배우들의 회한에 AI 인프라 구축 난제 해결 방안 있다 : '비효율적 공감' 도움 없이 'AI 효율 극대화' 불가능

최적화가 반드시 인간의 행복을 가져다줄까

허프 사람&말

미국에도 '정치 철새'가 있구나 :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전당대회 깜짝 등장했다
미국에도 '정치 철새'가 있구나 :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전당대회 깜짝 등장했다

썰렁한 전당대회 행사장

최신기사

  • 민주당 이언주, 정청래엔 대통령과 맞먹나 vs 김민석엔 대통령에 쓴소리해야 : 이언주의 '이중잣대'
    뉴스&이슈 민주당 이언주, 정청래엔 "대통령과 맞먹나" vs 김민석엔 "대통령에 쓴소리해야" : 이언주의 '이중잣대'

    재미있는 분

  • CJ대한통운 '상품 다르면 물류도 달라져야' : 수도권 저온 풀필먼트 거점 추가해 냉장·냉동부터 포장·배송까지 맞춤형 물류 강화
    씨저널&경제 CJ대한통운 '상품 다르면 물류도 달라져야' : 수도권 저온 풀필먼트 거점 추가해 냉장·냉동부터 포장·배송까지 맞춤형 물류 강화

    상품 따라 물류도 맞춤

  •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누적 수주 14.3조로 업계 1위, 재건축 대안 수요 선점 효과 노린다
    씨저널&경제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누적 수주 14.3조로 업계 1위, 재건축 대안 수요 선점 효과 노린다

    재건축보다 빠른 리모델링으로 선회

  • 삼성화재 한국 보험시장 구조적 위기 타개책은 '영국 로이즈 시장' : 이문화 '전체 이익 절반 글로벌에서' 목표 한발 더 가까이
    씨저널&경제 삼성화재 한국 보험시장 구조적 위기 타개책은 '영국 로이즈 시장' : 이문화 '전체 이익 절반 글로벌에서' 목표 한발 더 가까이

    영국 시장을 베이스캠프로 미국 등 진출한다

  • HD현대중공업 ‘엔진·SMR’ 미래사업에 1조722억 투자 : AI 시대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서 기회 찾는다
    씨저널&경제 HD현대중공업 ‘엔진·SMR’ 미래사업에 1조722억 투자 : AI 시대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서 기회 찾는다

    AI 먹여 살릴 전력, 선박 건조 기술력에서 해답을 찾다

  •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내놓자 삼성전자 한마디 했다 :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 데우는 게 끝나면 알려줘”
    뉴스&이슈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내놓자 삼성전자 한마디 했다 :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 데우는 게 끝나면 알려줘”

    처지가 180도 바뀌었다

  • LG화학 김동춘 미국의 탈중국 기조 올라탄다 : ESS용 분리막·배터리 출하 늘며 첨단소재·에너지솔루션 실적 개선 탄력
    씨저널&경제 LG화학 김동춘 미국의 탈중국 기조 올라탄다 : ESS용 분리막·배터리 출하 늘며 첨단소재·에너지솔루션 실적 개선 탄력

    미국 교통부 장관 "동맹국 공급망 활용해라"

  • 방학·명절  앞두고 휴직 중인 정규 교사의 ‘얌체복직’ 논란 : 기간제 교사는 밀려나 계약기간 못 채운다
    뉴스&이슈 방학·명절 앞두고 휴직 중인 정규 교사의 ‘얌체복직’ 논란 : 기간제 교사는 밀려나 계약기간 못 채운다

    휴직→복직→다시 휴직

  • 기본소득당 97년생 당직자 '꽃 문신' 노출로 시끄럽다 : 문신 경험자 1300만 명 시대 '빗나간 비난'
    뉴스&이슈 기본소득당 97년생 당직자 '꽃 문신' 노출로 시끄럽다 : 문신 경험자 1300만 명 시대 '빗나간 비난'

    용 후보자보다 더 큰 화제

  • 민주당 김민석 메모가 국민의힘의 조롱거리가 됐다, 이진숙 김민석 OUT 박대출 김승원·용혜인 OUT
    뉴스&이슈 민주당 김민석 메모가 국민의힘의 조롱거리가 됐다, 이진숙 "김민석 OUT" 박대출 "김승원·용혜인 OUT"

    국힘 의원들의 '수첩 놀이'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