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할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특별검사(특검)팀이 공식 출범했다. 

특검은 투표용지 인쇄 기준의 축소와 '투표 통계 조작' 지침의 작성·승인 경위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 초점은 실무진을 넘어 선관위 지휘부의 관여 여부에 맞춰질 전망이다.

이태한 선관위 특검 출범 : 최장 150일간 투표용지 축소·통계 조작 '윗선 개입' 의혹 캔다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왼쪽 두 번째)와 특검보들이 7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를 이끄는 이태한 특검은 7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이 특검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나 정치적 논란에 흔들리지 않겠다"며 "오직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넘긴 수사기록에 대해서도 "기초자료일 뿐"이라며 자체 판단에 따라 새롭게 수사하겠다고 했다.

이 특검은 검사 출신(사법연수원 23기)으로 울산지검·수원지검·서울남부지검에서 부장검사를 지냈다. 검찰을 떠난 뒤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맡았다.

특검장 후보를 추리는 과정에는 여야가 모두 참여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명씩 추천한 국민추천위원 6명이 대한변협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각각 추천한 3명씩, 모두 6명의 후보를 심사했다. 이 가운데 추천위원 전원의 동의를 얻은 이태한·이혁이 최종 후보 2명에 올랐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태한을 특검으로 임명했다. 

특검 출범의 직접적 계기가 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는 이날로 95일째를 맞았다. 시위 참여자는 초반보다 크게 줄었지만, 이날 새벽까지도 핸드볼경기장 앞 상주 농성과 현장 방송이 이어지는 등 봉쇄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시위는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가 투표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6월5일, 시민들이 투표함과 투표지 반출을 막으면서 시작됐다. 

특검이 우선적으로 규명할 쟁점은 투표용지 인쇄량 축소 과정이다. 국회 국정조사에서는 중앙선관위가 위원회 의결 없이 본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선거인 수의 60%에서 50%로 낮춘 사실이 확인됐다. 누가 기준 변경을 결정했고, 어떤 보고와 승인 과정을 거쳤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다.

'투표 통계 조작' 의혹도 주요 수사 대상이다. 합수본은 선거 당일 투표자 수를 잘못 입력했을 경우 원래 수치를 수정하지 않고 다음 시간대 보고에서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취지의 중앙선관위 지침을 확인했다. 

특검은 지침이 누구의 판단으로 만들어지고 승인됐는지, 선관위 지휘부가 이를 알고 있었거나 관여했는지를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올림픽공원에 보관된 투표명부와 선거 관련 서류도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중앙선관위에 개표소를 현재 상태로 보존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특검은 필요할 경우 현장검증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본 수사기간은 90일이며 두 차례 연장하면 최장 150일까지 수사가 가능하다. 투표용지 인쇄 기준 축소와 통계 처리 지침이 실무진 차원의 판단이었는지, 선관위 지휘부의 결정에 따른 조치였는지가 향후 수사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힘 장동혁 1년 전 '술자리 욕설' 녹취록, '극우 유튜버'가 공개했다 : 장동혁 지지기반 흔들리나
  • 2 17세 여고생, 'OD 파티'에 빠져 감기약·수면제 20알씩 삼켰다 : 10대 약물 중독 확산, 해법은 안갯속
  • 3 청와대 부속실장 김현지, 올해도 국감 증인 채택 불발 : 역시 '현지 누나'가 센 건가
  • 4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남긴 의문 : 공개 계좌로 돈 보내고 본인 대가성 부인하면 '합법'
  • 5 이재명 대통령 좇아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제미나이에게 기자가 직접 물었다 : 답이 달랐다
  • 6 김건희 '매관매직' 주심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 임명 오경미, 특검 구속기간 연장 신청 수용 '청신호'일까
  • 7 부캉이는 왜 먹이 없는 친수공원으로 돌아오려 할까 : 바다로 내보냈는데, 공원 앞을 배회한다
  • 8 민주당 이성윤 "신천지 의혹 공개하라" vs 박선원 "좋아, 다 공개해" : 민주당 지도부 공개충돌
  • 9 민주당 김민석, 이재명의 '구조적 다수'에 힘싣는다 : 전통적 지지층 버리고 '주류세력 교체' 꿈꾸나
  • 10 스페이스X 흑자전환에 찬물 끼얹는 일론 머스크 : 정치적 돌발 행동, 허울뿐인 말로 오너 리스크 심화

허프생각

민주당 김민석, 부정평가로 '구조적 다수' 이뤄냈다 : 약속한 '통합'도 '국정 성과'도 뒷걸음만
민주당 김민석, 부정평가로 '구조적 다수' 이뤄냈다 : 약속한 '통합'도 '국정 성과'도 뒷걸음만

실력 문제인가, 노선 문제인가

허프 사람&말

‘느좋남’ 손종원, 신세계 임원 됐다 : 미쉐린 1스타 식당 두 곳 이끈 전문성 평가
‘느좋남’ 손종원, 신세계 임원 됐다 : 미쉐린 1스타 식당 두 곳 이끈 전문성 평가

스타 셰프의 반전 직함

최신기사

  • 이재용 UAE 출장 마치자마자 부친 이건희 선대 회장 추모식 찾았다 : 삼성 사장단 50여 명과 함께 발자취 돌아봤다
    씨저널&경제 이재용 UAE 출장 마치자마자 부친 이건희 선대 회장 추모식 찾았다 : 삼성 사장단 50여 명과 함께 발자취 돌아봤다

    기술강국의 초석 마련

  • NH농협생명 보험계약대출·보험금 지급 때 수상한 거래 잡아낸다 :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도입하고 외부 사기정보도 연계
    씨저널&경제 NH농협생명 보험계약대출·보험금 지급 때 수상한 거래 잡아낸다 :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도입하고 외부 사기정보도 연계

    교묘해진 사기 수법에 선제 대응한다

  • 효성중공업 장거리에 대규모로 전력 보내는 HVDC 국산화 핵심기술 개발 성과 공개했다 : 송전 용량 10배 확대해 2030년 실증 목표
    씨저널&경제 효성중공업 장거리에 대규모로 전력 보내는 HVDC 국산화 핵심기술 개발 성과 공개했다 : 송전 용량 10배 확대해 2030년 실증 목표

    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사업 참여 기업

  • 싱가포르영화제 쉬운 길 택하는 건 우리 본성과 안 맞는다 : 국힘 의원 109명의 '개막작 철회 요구'에 반박
    엔터테인먼트 싱가포르영화제 "쉬운 길 택하는 건 우리 본성과 안 맞는다" : 국힘 의원 109명의 '개막작 철회 요구'에 반박

    두 번의 상영, 두 번의 매진

  • 미국 AI 투자 늘어나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락하는 이유 : 빅테크 '실적'과 '현금흐름' 괴리에 투자 지속 가능성 우려
    씨저널&경제 미국 AI 투자 늘어나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락하는 이유 : 빅테크 '실적'과 '현금흐름' 괴리에 투자 지속 가능성 우려

    빅테크들 현금 마련해야 하는데 미국 금리도 오른다

  • 이석현 현대해상 '질적 성장' 전략 통했다 : '많이 파는' 대신 '오래 가는' 계약 택했고 '미래 이익' 두꺼워졌다
    씨저널&경제 이석현 현대해상 '질적 성장' 전략 통했다 : '많이 파는' 대신 '오래 가는' 계약 택했고 '미래 이익' 두꺼워졌다

    61회차 유지율은 5대 손보사 가운데 1위

  • 두산밥캣 침체 빠진 미국 주택 시장 정면 돌파 : 스캇 박 경쟁사에서 북미 지역장 영입하고 멕시코 공장 가동률 높인다
    씨저널&경제 두산밥캣 침체 빠진 미국 주택 시장 정면 돌파 : 스캇 박 경쟁사에서 북미 지역장 영입하고 멕시코 공장 가동률 높인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

  • 이재명이 불러온 '제미나이' 논란, 수습은 과기부 장관 몫인가 : 국힘 제미나이에 국가기밀 넣었나 추궁
    뉴스&이슈 이재명이 불러온 '제미나이' 논란, 수습은 과기부 장관 몫인가 : 국힘 "제미나이에 국가기밀 넣었나" 추궁

    '대통령의 토론 방식'이 낳은 사고

  • 홍범식 LG유플러스 '해킹 은폐' 의혹으로 '위약금 면제' 압박 직면 : 소명 못하면 '무료 번호 이동'으로 얻은 고객 잃을 판
    씨저널&경제 홍범식 LG유플러스 '해킹 은폐' 의혹으로 '위약금 면제' 압박 직면 : 소명 못하면 '무료 번호 이동'으로 얻은 고객 잃을 판

    통신 3사 CEO 가운데 유일하게 증인 출석

  •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남긴 의문 : 공개 계좌로 돈 보내고 본인 대가성 부인하면 '합법'
    뉴스&이슈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남긴 의문 : 공개 계좌로 돈 보내고 본인 대가성 부인하면 '합법'

    이렇게 쉬운 방법이...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