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생산시설에서 냉동설비에 쓰이는 암모니아 냉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근무자 41명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암모니아는 식품 원료가 아니라 아이스크림 생산에 필요한 냉동설비의 냉매다. 아이스크림은 원료를 빠르게 냉각·동결하고 생산 이후에도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시설에 냉동설비가 필요하며, 암모니아는 냉동 효율이 높아 산업용 냉매로 널리 사용된다.

암모니아는 누출 시 눈과 코, 목, 기관지 등을 강하게 자극하는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기침과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고 눈이나 피부에 직접 닿으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냉매로 사용하는 식품공장에서는 배관과 밸브 관리가 중요하다.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 냉동설비 냉매 새며 근무자 대피
21일 오전 아이스크림 생산시설에서 냉동설비에 사용되는 암모니아가 누출돼 현장 근무자 41명이 대피했다.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 전경. ⓒ연합뉴스

21일 소방당국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1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 선유도역 인근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 아이스초코관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근무자 41명은 회사 매뉴얼에 따라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은 두 차례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메인 가스밸브를 차단하고 유해물질 측정에 나섰다. 오전 5시52분 공장 측 메인 가스밸브를 차단했으며, 오전 6시20분 아이스초코관 출입을 통제하고 6시24분 유해물질 측정 로봇을 투입했다.

암모니아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배관의 파손 부위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인 밸브를 차단한 뒤에도 파손된 배관에 남아 있던 가스가 빠져나오면서 현장에 냄새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파손 원인과 누출량은 관계기관이 조사하고 있다.

사고 초기 현장에서는 암모니아 농도가 7~8ppm으로 측정됐다. 이후 소방·구청·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공장과 인근 지역의 잔류가스 농도를 정밀 측정한 결과 최종적으로 암모니아는 검출되지 않았다.

영등포구는 인근 주민의 외부 공기 유입을 막기 위해 실내 대기를 안내했다. 오전 6시43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에어컨을 끄고 실내에서 대기하도록 했고, 주변 차량에는 사고 현장 우회를 당부했다.

현장에는 경찰 12명, 소방 64명, 영등포구청 8명, 가스 관련 기관 관계자 2명 등 총 86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긴급 통행로를 확보했다.

롯데웰푸드는 사고 발생 직후 119에 신고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대피시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 근무 인원은 매뉴얼에 따라 즉시 자체 대피했으며,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전 5시52분경 메인 가스밸브 차단 조치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롯데웰푸드는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점검과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관계 기관의 원인 조사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임할 것”이라며 “해당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전사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은 1969년 준공됐으며 껌·캔디·초콜릿·아이스크림 등을 생산한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누출 원인과 배관 파손 경위는 관계기관 조사를 통해 확인된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 ‘화합 만찬’도 소용없다, 민주당 안팎 뉴 이재명 ‘파상 공세’ : "정청래는 반명 수괴", 친청계에 ‘공천 협박’도
  • 2 대법원장 조희대의 '치밀한 반격'에 민주당 걸려들었나 : '이재명 낮은 지지율'에 탄핵 쉽지 않을 듯
  • 3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자 대법원장 조희대의 '반격' : '청와대 패싱'에 민주당 김민석 "당장 물러나라"
  • 4 [KSOI] 이재명 긍정평가 42.8%로 최저치,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됐지만 긍정평가 더 떨어졌다
  • 5 제18호 태풍 '사우델(SAUDEFL)' 한반도에 어떤 영향 미칠까 : 계속 일기예보 확인하는 게 좋겠다
  • 6 가족들이 5월 실종된 37세 장미란 인상착의 공개했다 : 처음엔 경찰이 '연락 닿았다'며 실종 사건 종결
  • 7 뉴욕 타임스스퀘어 ‘봉화사과’ 광고 걸었던 봉화군 공무원 SNS 중단 : '지자체 홍보 스타' 퇴근 후 악성 댓글에 멍든다
  • 8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용변 실수한 승객 직접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다 :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
  • 9 [허프 사람&말] 생태학자 최재천이 '캣맘 금지법' 논쟁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유 : "자연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 10 민주당 강득구,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 됐다 : 당대표 김민석 '혁신적' 혁신단장 임명

허프생각

이스라엘 극우 장관, 팔레스타인인 사형장 건설 현장 직접 공개 : '야만의 정치'가 찾아왔다
이스라엘 극우 장관, 팔레스타인인 사형장 건설 현장 직접 공개 : '야만의 정치'가 찾아왔다

1962년 '나치 아이히만' 이후 64년 만에 첫 사형

허프 사람&말

생태학자 최재천이 '캣맘 금지법' 논쟁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유 : 자연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생태학자 최재천이 '캣맘 금지법' 논쟁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유 : "자연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고양이를 없애야 새가 산다고?"

최신기사

  • 수익률 9000%, 전원주가 아직 SK하이닉스 주식 팔지 않은 이유 : 엘리베이터 탈 생각 하지 마라
    엔터테인먼트 수익률 9000%, 전원주가 아직 SK하이닉스 주식 팔지 않은 이유 : "엘리베이터 탈 생각 하지 마라"

    "더 기다리는 거야. 더 올라갈 때까지"

  • 국민의힘 '현역 4명 중징계'에 당내 권력구도 분수령 : 정점식 중심 '영남중진'이 열쇠 쥐었다
    뉴스&이슈 국민의힘 '현역 4명 중징계'에 당내 권력구도 분수령 : 정점식 중심 '영남중진'이 열쇠 쥐었다

    장동혁 '징계 정치'는 성공할까

  • 알테오젠 2532억 들여 대전에 신규 생산시설 구축한다 : ALT-B4와 바이오의약품 직접 생산
    씨저널&경제 알테오젠 2532억 들여 대전에 신규 생산시설 구축한다 : ALT-B4와 바이오의약품 직접 생산

    2028년 완공

  • 상위 5개 증권사 임금·임원 수 남녀 격차 : 한국투자증권엔 여성 미등기 임원 없고, 메리츠 여성 임금은 남성의 절반 아래
    씨저널&경제 상위 5개 증권사 임금·임원 수 남녀 격차 : 한국투자증권엔 여성 미등기 임원 없고, 메리츠 여성 임금은 남성의 절반 아래

    '사내이사'도 여성 찾기 어렵다

  • 미 재무장관 베선트 지금껏 본 것 없는 이란 제재 : 열쇠는 중국·러시아·인도가 쥐고 있다
    글로벌 미 재무장관 베선트 "지금껏 본 것 없는 이란 제재" : 열쇠는 중국·러시아·인도가 쥐고 있다

    군사 옵션 포기, 경제 봉쇄 강화

  • 김범수 카카오 지주사 전환 대신 인적분할 선택, 사업회사 '카카오AI'와 투자회사 '카카오X' 두 축으로 쪼갠다
    씨저널&경제 김범수 카카오 지주사 전환 대신 인적분할 선택, 사업회사 '카카오AI'와 투자회사 '카카오X' 두 축으로 쪼갠다

    숨겨진 큰 그림은?

  •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 냉동설비 냉매 새며 근무자 대피
    씨저널&경제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 냉동설비 냉매 새며 근무자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 미해군 최신형 항모, 진주만의 흑인 취사병 이름에서 '트럼프'로 바뀔 수도 : 현직 대통령 이름은 최초
    글로벌 미해군 최신형 항모, 진주만의 흑인 취사병 이름에서 '트럼프'로 바뀔 수도 : 현직 대통령 이름은 최초

    이 정도면 '1인 숭배'

  • 중국 세계 최초 '북극 컨테이너 운송' 시작, 파나마운하 가뭄에 악영향 : 기후위기 속 물류지도 바뀐다
    글로벌 중국 세계 최초 '북극 컨테이너 운송' 시작, 파나마운하 가뭄에 악영향 : 기후위기 속 물류지도 바뀐다

    파나마운하는 빗물로 가동한다

  • 셀트리온 피하주사·대체조제 확산에 약국 직판 영업망 강화 : 서정진 프랑스서 성공모델 만들어 글로벌 확산 노린다
    씨저널&경제 셀트리온 피하주사·대체조제 확산에 약국 직판 영업망 강화 : 서정진 프랑스서 성공모델 만들어 글로벌 확산 노린다

    약국 영업 강화 위해 타사 제품 도입도 검토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