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체 플랫폼의 소스코드를 공개해 AI 기술 자립과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엔 AI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기업 대상 AI 전환(AX) 사업에 나섰다.
BC카드가 뤼튼과 손잡고 B2B AI 사업을 본격화한다. ⓒ BC카드
BC카드는 8월12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뤼튼과 공공·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AI 전환(AX)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김지섭 뤼튼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BC카드와 뤼튼은 이번 협약으로 AI 교육과 AX 컨설팅, AI Agent 개발 등 기업 AX 전반에 걸쳐 협력하며 공공기관·민간기업 대상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수행한다.
AI 교육 분야에서는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실무 중심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해 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AX 분야에서는 AX 컨설팅과 AI 에이전트 개발,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한다. BC카드가 축적한 AI 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에 뤼튼의 AI 구축 경험을 결합해 산업별 맞춤형 AI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와 뤼튼의 협력은 2025년 시작됐다. BC카드의 맛집 플랫폼 '잇플'의 데이터 20만 건을 뤼튼 AI 검색 서비스에 연동하면서 AI 검색 결과에 잇플이 출처로 노출되기 시작해 잇플 신규 이용자 유입과 인지도가 함께 상승했다.
BC카드와 뤼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AI 검색 서비스 협력을 넘어 기업 대상 AI 전환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이번 협약은 BC카드가 자체적으로 축적한 AX 경험을 외부 사업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면서 "뤼튼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경험을 쌓고 B2B AI 사업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C카드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의 소스코드를 금융권 최초로 전면 공개하며 국내 금융 AI 기술 자립과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확보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AI 도입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AX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