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욱, 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대표이사가 임원들과 함께 AI, 고객, 본업 경쟁력 등 NH투자증권의 주요 의제들을 논의했다.
두 대표는 임원 대상 행사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부 사이 연계 비즈니스 확대, 그리고 인공지능(AI) 혁신인 AX(AI전환)를 하반기 지속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무기로 꺼내 들었다.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NH투자증권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신재욱, 배광수 각자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경영전략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신재욱, 배광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 상반기에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하반기 전략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재욱 대표이사는 종합적 금융 솔루션 제공과 자본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증권업의 본질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종합적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AX 역시 AI를 단순한 업무 자동화 수단이 아닌, 의사결정 방식을 혁신하고 회사의 운영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광수 대표이사는 본업의 탄탄한 경쟁력이 모든 성장의 밑바탕이 된다고 짚었다.
배 대표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속성장을 위한 기본이자 연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본 전제"라며 "각 사업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 큰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이어 "연계 비즈니스는 단순한 시너지 창출을 넘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초부터 AX 전략 수립 및 기술 검증을 진행해왔으며 8월부터는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홀세일(Wholesale) 등 우선순위 7개 도메인을 중심으로 핵심 AI 에이전트 개발과 전사 AI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2026년 말부터는 AX를 전사적으로 본격 확산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각 사업부문들도 각각 주요 쟁점을 제시했다.
WM사업부는 자문 솔루션 강화를 통한 고객 유지 전략을, 디지털사업부는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IB사업부는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금융 자문 파트너로서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