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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40%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 대통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보다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이재명 긍정평가 43.3%로 취임 후 최저치 : 민주당 지지도보다 대통령 지지율 낮아졌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추이.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43.3%, 부정평가 53.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6%였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9.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2.6%포인트 낮아진 반면 부정평가는 2.5%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이 대통령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긍정평가 최저치(45.9%)와 부정평가 최고치(50.5%)를 1주 만에 경신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44.6%로 조사됐는데 이 대통령 지지율보다 1.3%포인트 더 높았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민주당 지지도가 이 대통령 지지율보다 높게 나온 것은 처음이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 및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되면서 서울, 보수층,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돼 긍정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서울(5.9%포인트), 대구·경북(5.5%포인트), 부산·울산·경남(4.8%포인트)에서 하락 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5.6%포인트), 60대(5.3%포인트), 20대(2.5%포인트)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줄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45.3%로 1주 전보다 0.9%포인트 하락햇다. 중도층의 부정평가는 51.6%였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79.6%였던 반면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63.7%였다. 보수층의 부정평가가 1주 전보다 5.9%포인트 상승했고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2.0%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07명, 중도 980명, 진보 716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109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21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6일과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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