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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가 외형은 쪼그라들었지만 수익성은 좋아진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실적으로 잡히던 화장품 사업을 모두 계열사인 한국콜마로 이전하면서 매출액은 줄었지만, 지분법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콜마홀딩스 화장품 연결실적 제외하면서 상반기 매출액 줄었다 : 지분법이익 늘며 영업이익은 증가
콜마홀딩스 본사 ⓒ 콜마홀딩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2분기 및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2분기 매출액 1423억 원, 영업이익 253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0% 감소한 데 반해 영업이익은 54.7%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 대해 회사 쪽은 “콜마비앤에이치 연결 축소(에치앤지 사업부문 및 콜마스크 그룹 내 이전)에 따른 구조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3월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 에치앤지의 화장품 사업부문을 한국콜마 자회사 콜마유엑스에 영업양도한 바 있다. 또한 2월에는 한국콜마가 콜마비앤에이치의 마스크팩 자회사 콜마스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도 했다. 이는 모두 화장품 사업을 한국콜마 아래로 배치하는 지배구조 재편 작업으로 이뤄졌다. 

한국콜마는 콜마홀딩스가 최대주주(26.31%)이지만 콜마홀딩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아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64억 원보다 약 90억 원 증가했다. 회사 쪽은 “한국콜마의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를 배경으로 설명했다. 한국콜마의 잠정실적은 12일 공시될 예정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보면, 콜마홀딩스는 매출액 2943억 원, 영업이익 4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견주면 매출액은 1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4.4% 증가했다. 

회사 쪽은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수익성 향상, 지분법이익 확대 영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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