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수정헌법 제5조에 따른 진술 거부권을 111회 행사했다. 

이번 청문회는 파우치 소장이 중국 우한 연구소의 위험한 연구에 자금을 대서 코로나19 팬데믹을 유발했다고 의심하는 랜드 폴 위원장의 소환에 따라 열렸다. 

폴 위원장은 그를 의회 모독죄로 고발할지 여부를 다음 주 표결에 부치겠다고 예고했다. 파우치 박사 측은 이번 청문회 자체가 자신을 구속하기 위한 '정치적 함정'이라고 반발했다.

'트럼프 정적' 파우치 전 전염병연구소장, 코로나19 청문회에서 공화당의 십자포화 받았다 : 묵비권으로 맞대응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UPI=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29일(현지시각) 파우치 박사가 3시간에 걸친 청문회 내내 "변호인의 자문에 따라 수정헌법 제5조에 따른 권리로 답변을 거부한다"는 문장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파우치 박사는 1984년부터 2022년까지 38년간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을 지내며 로널드 레이건부터 조 바이든까지 7명의 미국 대통령을 보좌해온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봉쇄·마스크 착용 등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반목하며 정치적 앙숙관계로 돌아섰고, 이후 트럼프 진영과 공화당의 집중 표적이 돼왔다.

그를 소환한 폴 상원의원은 안과 전문의 출신 공화당 상원의원으로,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파우치 박사와 수년간 대립해온 인물이다. 

폴 의원은 파우치 박사가 이끈 연구소가 우한의 '기능 강화' 연구에 자금을 지원해 사실상 팬데믹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하며, 파우치 박사가 이를 감추기 위해 의회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몰아세워왔다. 

폴 의원은 청문회 말미에 "우한 연구소 실험 때문에 수백만 명이 사망했느냐"고 몰아붙이기도 했고, 파우치 박사는 경찰 호위를 받으며 퇴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질문 대신 파우치 박사의 38년 공직 봉사에 감사를 표하며 청문회를 '함정'으로 규정했다.

조시 홀리 공화당 상원의원은 답변 거부를 알면서도 조롱성 질문을 이어갔고, 파우치 박사가 2021년 받은 100만 달러 상금을 문제 삼으며 "오만불손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청문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파우치 박사를 겨냥한 공화당의 정치적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파우치 박사는 모두발언에서 38년간 의회에서 200회 이상 증언해왔다며 감독 권한을 존중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는 폴 의원이 파우치 박사 측 변호인의 발언을 막고 경호원을 시켜 퇴장시키면서 격앙됐다. 폴 의원은 주말 사이 파우치 박사의 개인 일기장 1100여 페이지를 공개해 백신 안전성, 코로나19의 우한연구소 유출설, 봉쇄정책 등 옛 논란에 다시 불을 붙였다.

핵심 쟁점인 우한 연구소 자금 지원과 관련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미국 자금으로 연구된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와 명백히 다르다고 재차 확인했으나, 폴 의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부 장관은 해당 일기장을 폴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치 소장의 일기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한 연구소 유출설에 새로운 사실을 더하진 않았지만, 유명인들과의 친분을 즐기는 개인적 소회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두서없다"고 묘사한 대목이 담겨 공화당에 있는 파우치 소장 비판론자들에게 새 공격 소재를 제공했다. 

한편 155명 이상의 의사·과학자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파우치 박사를 옹호하며 정부와 공화당의 과학자 공격을 규탄했다. 미국 국토안보위원회 민주당 간사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은 이번 조사가 "결론을 내리고 파우치 박사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오직 이재명" 외치던 민주당 의원들, 지지율 떨어지자 '돌변' : 정부 부동산 정책에 "폭망" 반발
  • 2 '당정일치' 김민석도 '뉴이재명' 이언주도 이재명 정부에 '쓴소리' :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염량세태'
  • 3 이재명 국힘 의원과 골프 회동서 "분권형 개헌" : 민주당 지지층 "내각제 시도" 부글부글, 청와대 "내각제 아냐"
  • 4 홍상수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 3관왕 : 홍상수 감독상 김민희 연기상 '겹경사'
  • 5 전국 하천에서 다슬기 채취하다 최근 3년간 32명이 숨졌다 : 왜 하필이면 다슬기일까?
  • 6 '점심값 1만5천 원 시대' 밥값 무서워 친구도 안 만나는 MZ세대 : 오르는 물가에 청년들 '알뜰 용자'로 변신
  • 7 [허프 US]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불안'을 키우는 8가지 행동
  • 8 [허프 트렌드] "봉화사과 맛있지만 광고 안 합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광고 : 봉화군 공무원 "사비로 결제"
  • 9 민주당 당대표 경선 최대 승부처 서울·경기 표심 개봉 박두, 김민석 확정이냐 정청래 역전극이냐
  • 10 "저절로 돌아가는 일상은 없다", 1500만뷰 KCC건설 스위첸 광고 : 지금도 누군가는 집안일을 하고 있다

허프생각

국힘 이진숙, 5·18포럼 개최로 '극우의 미래' 되다 : 2019년 '5·18공청회' 떠올린다
국힘 이진숙, 5·18포럼 개최로 '극우의 미래' 되다 : 2019년 '5·18공청회' 떠올린다

극우는 왜 '5·18'에 매달릴까

허프 사람&말

법무장관 정성호 친일재산조사위로 역사 정의 바로세운다, 최소 325억 이상 환수 예상
법무장관 정성호 "친일재산조사위로 역사 정의 바로세운다, 최소 325억 이상 환수 예상"

12월3일 특별법 시행 맞춰 조사위 활동 시작

최신기사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김민석 선출 : 당원들은 '완벽한 당정일치' 택했다
    뉴스&이슈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김민석 선출 : 당원들은 '완벽한 당정일치' 택했다

    신임 당대표 김민석

  • LG 회장 구광모가 젠슨 황 만나자 장녀 매디슨 황은 LG전자 찾는다 : 엔비디아와 LG그룹 '피지컬 AI 동맹' 속도
    씨저널&경제 LG 회장 구광모가 젠슨 황 만나자 장녀 매디슨 황은 LG전자 찾는다 : 엔비디아와 LG그룹 '피지컬 AI 동맹' 속도

    LG 로보틱스 연구개발 캠퍼스를 방문했다

  • 카카오뱅크 보유 자사주 절반 27만 주 소각한다 : 임원 자사주 매입 이어 주주가치 높이기 속도 낸다
    씨저널&경제 카카오뱅크 보유 자사주 절반 27만 주 소각한다 : 임원 자사주 매입 이어 주주가치 높이기 속도 낸다

    나머지 절반은 임직원 보상용

  • CJ 회장 이재현 3개월 만에 미국 다시 찾아 북미 매출 12조 달성 목표 제시 :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인의 일상에 심겠다
    씨저널&경제 CJ 회장 이재현 3개월 만에 미국 다시 찾아 북미 매출 12조 달성 목표 제시 :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인의 일상에 심겠다"

    식품과 콘텐츠, 뷰티를 콕 짚었다

  • KB금융 자신들의 자연자본 포트폴리오 분석한 보고서 발간했다 : 기후 변화가 곧 금융의 리스크
    씨저널&경제 KB금융 자신들의 자연자본 포트폴리오 분석한 보고서 발간했다 : 기후 변화가 곧 금융의 리스크

    기후위기가 금융위기

  • [리얼미터] 이재명 국정지지율 긍정평가 43.0% 또 최저치 경신 : 민주당은 올랐는데 대통령은 5주째 하락세
    뉴스&이슈 [리얼미터] 이재명 국정지지율 긍정평가 43.0% 또 최저치 경신 : 민주당은 올랐는데 대통령은 5주째 하락세

    좀처럼 반등하지 않는 하락세

  • 트럼프의 다음 외교 카드는 북한 : 김정은과 이틀 연속 친분 과시하며 한미 연합훈련엔 불만 드러내
    글로벌 트럼프의 다음 외교 카드는 북한 : 김정은과 이틀 연속 친분 과시하며 한미 연합훈련엔 불만 드러내

    연이틀 김정은을 향한 공개 구애

  •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실적으로 박현주 약속한 ‘글로벌 기업’ 첫 이정표 세웠다 : 스페이스X '변동성' 문제는 '연간 실적' 차원으로 옮겨간다
    씨저널&경제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실적으로 박현주 약속한 ‘글로벌 기업’ 첫 이정표 세웠다 : 스페이스X '변동성' 문제는 '연간 실적' 차원으로 옮겨간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3.0'의 첨병

  • 쥬라기 공원에 열등감 느꼈던 굴욕의 세월은 갔다, 영화 속 현대자동차 위상의 변천사
    씨저널&경제 쥬라기 공원에 열등감 느꼈던 굴욕의 세월은 갔다, 영화 속 현대자동차 위상의 변천사

    '포드 V 페라리' 말고 '현대 V 기아'는 없나?

  • [허프 US]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불안'을 키우는 8가지 행동
    라이프 [허프 US]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불안'을 키우는 8가지 행동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려면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