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에 기술수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후보물질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대전 본사 전경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리가켐바이오는 LCB97(L1CAM-ADC)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을 수령한다고 9일 공시했다. 마일스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회사 쪽은 “단기 마일스톤 기술료의 금액은 당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1415억5306만9341원)의 100분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의무공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최소 142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시는 인보이스 발행과 확인에 따른 것으로, 실제 금액은 45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다.
리가켐바이오는 2024년 10월 ADC 플랫폼(컨쥬올) 원천기술과 LCB97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내용의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오노약품공업과 체결했다.
ADC 플랫폼 원천기술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고, LCB97 계약은 선급금, 연구개발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합쳐 최대 7억 달러(9435억 원) 규모다. 상업화 이후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LCB97은 리가켐바이오 ADC 원천기술인 컨쥬올(ConjuAll) 플랫폼으로 개발된 ADC로, 아직 전임상 단계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L1CAM(L1 cell adhesion molecule)을 타깃으로 하며, 다양한 종양 마우스 모델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