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여야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법제사법위원장(법사위원장) 자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법사위원장 요구 : 과거 '국힘 법사위원장' 시절을 잊었나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원내대표는 거대여당 '견제'와 '관례'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후반기에도 법사위원장직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과거 법사위원장을 맡았을 때 발생했던 ‘국회 마비 사태’를 복기해 보면 민주당이 이토록 완강하게 법사위원장을 내주지 않으려는 이유도 납득된다는 시선이 나온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년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시절 이뤄진 비정상적 전반기 국회 원 구성에 따른 독주와 파행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법사위원장의 제자리 복원은 정청래·추미애 중심의 입법독재를 종식시키고 견제와 균형의 국회를 되살리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정책과 부동산 정책 기조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재경위, 정무위, 산중위, 국토위 등 경제 관련 상임위는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핵심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다 맡아야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러나 민주당이 법사위를 내어줄 가능성은 없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원내대표의 요구에 대해 "만약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가져간다면 모든 국정과제, 민생 현안을 발목 잡을 것이 자명하다"라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법사위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사수에 사활을 거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 국민의힘 계열 정당 소속 법사위원장 체제에서 겪었던 이른바 '입법 바리케이드'의 기억 때문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인 21대 국회 후반기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았다. 당시 '소수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법사위를 운영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발의한 노란봉투법, 방송3법, 간호법 등 주요 개혁 쟁점 법안들이 법사위 단계에서 장기간 계류되거나 심사가 지연됐다.

결국 민주당은 법사위를 우회해 본회의에 법안을 바로 올리는 '직회부'에 나섰고 이는 국회의 파행적 운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법사위원장 요구 : 과거 '국힘 법사위원장' 시절을 잊었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2018년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의원이 법사위원장이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야당으로서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면서 법사위원장을 확보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법안은 물론 각종 민생 법안들까지 장기간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여 법사위원장은 국회법의 직회부 관련 조문에 "법사위가 '이유 없이' 심사를 마치지 아니하였을 때"라고 돼있는 점을 강조해 '이유 없는 지연이 아니다'라는 명분으로 법안들을 붙잡아 뒀다. 민주당은 아무리 의석수가 많아도 야당에 법사위원장을 내어주는 순간 입법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 

민주당은 '여상규 법사위원장' 시절을 겪고난 뒤 2021년 9월 법사위의 법안 계류 기간을 기존 120일에서 60일로 대폭 단축하고 법사위가 '심사 중'이라는 핑계를 대지 못하도록 60일이 지나면 무조건 소관 상임위가 본회의 직회부를 표결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대우건설 주가 수직 상승 흐름에서 더욱 눈에 띄는 '16년 무배당' : 상위 5대 건설사 중 지배구조 성적표 최하위
  • 2 대통령의 '김민석 밀어주기'에 당 내부 '불출마' 압박, 정청래 ‘당원 지지’ 믿고 연임 도전 밀어붙이나
  • 3 넷플릭스 '참교육' 주연 김무열 병역 기피 논란 다시금 관심 받고 있다 :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가정사
  • 4 교총도 언급한 넷플릭스 드라마 1위 '참교육' : 사이다 응징보다 현실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5 "대통령이 설마 윤석열처럼 하시는건가"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 사퇴 : 탈당·제명 검토에 지지층 설왕설래
  • 6 트럼프는 최소 37번 "이란과 합의 임박"이라 말했다 : 미국 CNN "망상 혹은 기도문"
  • 7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이재용·현대차 정의선·SK 최태원 중 누가 제일 친하냐? 젠슨 황의 답 "너무 쉬운 질문"
  • 8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비싸서 못 샀는데, '재판매 플랫폼'에 18만 장 쌓였다 : 피파의 욕심이 만든 기현상
  • 9 국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계' 정점식 의원 당선됐다 : 한동훈 복당·당 쇄신 멀어진다
  • 10 '장동혁 책임론' 국힘 안팎에서 확산 : 장동혁 이번에도 '8일 단식투쟁' 때처럼 버틸 수 있을까

허프생각

국회 전반기 법안 가결률 7.5% 기록, '최악의 정치실종' 피할 시간 얼마 안 남았다
국회 전반기 법안 가결률 7.5% 기록, '최악의 정치실종' 피할 시간 얼마 안 남았다

여야의 극단적 대립, 해법 없나?

허프 사람&말

꼭 해내자 현규야 등번호 없던 예비선수에서 4년 뒤 북중미 월드컵 역전 결승골 주인공이 되다
"꼭 해내자 현규야" 등번호 없던 예비선수에서 4년 뒤 북중미 월드컵 역전 결승골 주인공이 되다

"이제 시작이다"

최신기사

  • 현대차 노조가 임금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25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 진짜 '하투'는 지금부터
    씨저널&경제 현대차 노조가 임금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25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 진짜 '하투'는 지금부터

    순이익 30% 성과급과 로봇 도입이 변수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요구했다, 서울시장 둘러싼 두 사람의 악연 눈길
    뉴스&이슈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요구했다, 서울시장 둘러싼 두 사람의 악연 눈길

    오세훈 당선된 선거 정당성 없다?

  • [허프 트렌드] 오현규의 왼발 슈팅 터지는 순간 '집관족'들의 치킨·맥주 인증샷이 일제히 SNS에 떴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오현규의 왼발 슈팅 터지는 순간 '집관족'들의 치킨·맥주 인증샷이 일제히 SNS에 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칠레 꺾고 2대1

  • [허프 사람&말] 꼭 해내자 현규야 등번호 없던 예비선수에서 4년 뒤 북중미 월드컵 역전 결승골 주인공이 되다
    엔터테인먼트 [허프 사람&말] "꼭 해내자 현규야" 등번호 없던 예비선수에서 4년 뒤 북중미 월드컵 역전 결승골 주인공이 되다

    "이제 시작이다"

  • 국제무용제 무대에서 산낙지와 문어를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 동물권 보호는 어디까지일까?
    뉴스&이슈 국제무용제 무대에서 산낙지와 문어를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 동물권 보호는 어디까지일까?

    지금은 척추동물까지

  •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 국내 송환 : 법망 피하려고 '일본인' 됐던 그 인물
    씨저널&경제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 국내 송환 : 법망 피하려고 '일본인' 됐던 그 인물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른 일본 국적 범죄자 송환 첫 사례

  • HD현대중공업 '7.8조 KDDX' 당락 가른 '보안감점' 연장금지 가처분 기각에 항고, 사업 방향 변수될 듯
    씨저널&경제 HD현대중공업 '7.8조 KDDX' 당락 가른 '보안감점' 연장금지 가처분 기각에 항고, 사업 방향 변수될 듯

    HD현대중공업 vs 한화오션의 KDDX 수주 경쟁은 이어진다

  • 엔비디아 젠슨 황 출연했던 네이버 '치지직', 이번엔 크래프톤의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등에 업는다
    씨저널&경제 엔비디아 젠슨 황 출연했던 네이버 '치지직', 이번엔 크래프톤의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등에 업는다

    시청자와 스트리머가 소통하는 '커뮤니티형 스트리밍 플랫폼'

  •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에게 지금 중요한 건 수주가 아닐 듯 : 잇따른 중대재해, 약해진 외형 확장 명분, 흔들리는 리더십
    씨저널&경제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에게 지금 중요한 건 수주가 아닐 듯 : 잇따른 중대재해, 약해진 외형 확장 명분, 흔들리는 리더십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법사위원장 요구 : 과거 '국힘 법사위원장' 시절을 잊었나
    뉴스&이슈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법사위원장 요구 : 과거 '국힘 법사위원장' 시절을 잊었나

    국회의 병목, 또는 발목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