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인재를 격려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에 힘을 쏟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우수 연구 성과를 창출한 12명을 올해 발명왕 및 출원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창의적이고 도전적 사내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발명의 날(5월19일)에 맞춰 발명왕 및 출원왕을 뽑아 포상한다. 올해에는 리튬망간리치(LMR)배터리, 차세대 팩 설계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인재들이 수상했다.
올해 발명왕 금상에는 LMR배터리 분야 핵심 특허를 확보한 박병천 양극재기술담당이 이름을 올렸다.
LMR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한 망간(M) 비중을 높이면서 우수한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구현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GM과 LMR배터리 양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박 담당은 LMR의 기술 잠재력에 주목해 배터리업계의 본격적 개발 전부터 선제적으로 특허 장벽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박 담당의 특허를 통해 경쟁사가 우회하기 어려운 독점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출원왕 금상은 배터리 안전성 관련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장혁균 선임이 수상했다. 장 선임은 열전이(Thermal Propagation) 지연 및 가스·스파크 제어 구조 등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는 팩 설계 기술개발 등 여러 연구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금까지 쌓아 온 특허를 기반으로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등록 5만8천 건, 출원 9만9천 건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배터리 산업에서 특허는 글로벌 경쟁우위를 지키는 무기이자 고객 가치의 원천”이라며 “구성원들의 창의적 도전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연구개발 환경을 지원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