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공급도 어렵다" 홈플러스 2차 구조조정 돌입…직원들에겐 휴업수당 지급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홈플러스가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매출 기여도가 낮은 37곳의 영업을 10일부터 두 달간 잠정 중단하며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회생절차 개시 후 거래처의 납품 조건 강화로 상품 공급이 어려워지자, 핵심 매장에 물량을 집중해 주요 점포의 매출 하락과 고객 이탈을 방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영업이 중단된 매장 직원에게는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을 지급하며,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영업을 지속하는 타 매장으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에 이어 잔존 사업부의 수익성을 개선한 뒤 M&A를 추진해 미지급 채권을 상환하고 회생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의 지원 여부에 따라 회생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산 매각 대금이 대출금 상환에 집중되어 운영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의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