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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계열사 KT클라우드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사이버 방어 훈련에 참여한다. 미래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KT클라우드는 세계 최대 사이버 방어 훈련 '락드쉴즈 2026(Locked Shields)'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KT와 KT클라우드가 나토 사이버 공격 대응에 참여한 까닭 : 보안 수준 높이는 데는 실전이 최고
KT와 KT클라우드가 나토 사이버 방어 훈련 '락드쉴즈 2026'에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다. 사진은 강영익 KT클라우드 상무(CISO·왼쪽)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클라우드 

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가 해마다 개최하는 훈련으로, KT와 KT클라우드의 참여는 지난해부터 2회째다.
 
훈련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진행된다.

올해 락드쉴즈는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40개국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한 사상 최대 규모다. 나토 사이버방위센터는 2010년부터 매년 락드쉴즈를 개최해왔다. 

올해 한국은 헝가리와 연합을 맺고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팀을 구성했다. 민·관·군을 통틀어 47개 기관, 170여 명이 원팀으로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은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수행하며, 39개국은 16개 팀으로 나뉘어 방어 임무를 맡아 경쟁한다.

방어팀은 기술적 대응 역량과 사이버 위기 상황에서의 보고체계, 언론 대응, 법률전략 등 다양한 정책 대응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훈련에 참여하는 민간 기업19곳에는 KT와 KT클라우드 외에도 안랩, 네이버클라우드, 현대자동차, LG CNS 등이 포함됐다. 

2022년 아시아 최초로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국에 가입한 한국은 이미 2021년부터 락드쉴즈에 참여해왔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정보보호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 훈련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훈련에서 얻은 실전 경험을 자사 정보보호 체계에 반영해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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