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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의 맏사위였던 임우재의 근황이 화제다.

“삼성가 맏사위 들먹이면서…” 임우재의 몰락 : 이혼 소송 도운 무당 여친과 실형 살고 있는 충격 그 자체의 근황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임우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신라호텔 / 연합뉴스

2026년 4월 22일 법조계와 복수 매체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전 남편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감금 폭행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2일 경기도 연천에서는 30대 남성 A씨가 친할머니를 6일 동안 감금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존속감금치상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을 취재한 디스패치는 A씨의 배후 세력으로 무속인 박모 씨와 그의 연인 임우재 전 고문을 지목해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그들이 2년 동안 벌인 가스라이팅은 극악무도했다”라며 사건의 배경에 박 씨와 임 전 고문의 심리적 지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임우재 전 고문은 지난 2023년 봄부터 연천에 위치한 A씨 아버지 소유 농가 컨테이너에 박 씨와 함께 얹혀살면서 A씨 일가에 접근했다. 삼성전기 고문 시절부터 A씨 아버지로부터 산삼, 산삼주 등을 종종 사 가는 등 친분을 쌓은 임우재 전 고문은 이 인연으로 여자친구 박 씨와 A씨 아버지의 컨테이너 별채에 함께 머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재 전 고문은 자신이 재벌가 사위였다는 사실을 내비치면서 A씨 일가의 신임을 얻었고 박 씨는 무속을 이용해 심리적 지배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서는 주식 투자 등의 명목으로 A씨 남매에게 돈을 뜯어낸 박 씨가 남매를 상대로 투자를 종용하는 과정에서 A씨의 아버지와 남매를 이간질하거나 A씨에게 지시해 친할머니를 감금 및 폭행하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주도한 사실도 드러났다.

가까스로 탈출한 A씨 친할머니의 신고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지만 임우재 전 고문과 박 씨는 적극적으로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임우재 전 고문은 A씨의 여동생을 숨긴 뒤 가짜 유서를 남기고 허위 실종 신고를 하는가 하면 박 씨는 A씨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등 수사 혼선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 넘겨진 박 씨는 특수중감금치상 등의 혐의가 인정돼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직접적인 폭행 가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적용된 임우재 전 고문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들의 항소심 공판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7세인 임우재 전 고문은 1999년 삼성가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이부진 사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파경을 맞았고 수년간 소송을 벌인 끝에 2020년 1월 이혼이 확정됐다. 이부진 사장과 이혼한 뒤 2020년 알게 된 박 씨와 교제를 시작한 임우재 전 고문은 이혼 소송 당시 무속인 박 씨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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