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패션위크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 패션쇼에 앞서 진행된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 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지난 20일 지수의 소속사 블리수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은현호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 전혀 무관한 일"이라며 "온라인상에 확산된 내용 상당수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거나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티스트는 블리수 설립 준비 과정에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가족으로부터 일부 조언을 듣거나 의견을 전달받은 적은 있으나, 당시부터 현재까지 가족 구성원이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수는 어린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일찍이 독립해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으며, 해당 인물의 사생활을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의 이름, 초상, 이미지를 무관한 사안과 결부해 소비·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한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 A씨가 BJ B씨를 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B씨로부터 '식사 데이트권'을 구매한 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자택으로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 C씨가 "혼인신고 후 2주 만에 구타와 심한 폭언이 시작됐다"며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다만 해당 주장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를 반려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가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할 당시 친오빠가 법인 대표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