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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이 눈시울을 붉혔다.

“박미선 잘 지내냐”는 한 마디에 끝내 무너진 이봉원 : 이런 모습 처음이라 내 가슴도 덩달아 쿵 내려앉았다
박미선의 근황을 걱정하는 물음에 이봉원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 인스타그램 /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2026년 4월 8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측은 오는 14일 방영 예정인 방송 회차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해 짬뽕집 3호점 오픈 근황을 전했던 방송인 겸 사업가 이봉원은 이번 예고 영상에 등장해 화려한 웍질을 뽐내는 등 베테랑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짬뽕집을 찾은 손님들의 질문도 이목을 끌었다. 손님들로부터 “미선 씨 잘 계시죠?”, “많이 좋아지셨죠?” 등 물음을 받은 이봉원은 제작진이 아내 박미선의 안부를 묻자 “갑자기 애 엄마가 안 좋아져서 같이 병원 다니면서, 치료하면서 그렇게 지냈다”라고 답하며 울컥하더니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62세인 이봉원은 1993년 11월 동료 코미디언 박미선과 결혼해 슬하에 딸 이유리 씨와 아들 이상엽 씨를 두고 있다. 4살 차이인 두 사람은 SBS ‘웃으며 삽시다’의 ‘철없는 아내’ 코너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024년 12월 종합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같은 달 24일 수술대에 오른 박미선은 임파선(림프절) 전이가 발견돼 16차례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를 거쳤고 지난해 1월 개인 채널 운영은 물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중도 하차하며 모든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그 과정에서 폐렴 입원, 두드러기, 손발 감각 소실, 목소리 상실 등 부작용을 겪은 박미선은 2025년 11월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항암 치료로 인해 짧게 민 삭발 스타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미선은 “유방암의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저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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