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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종가 기준 3740원이었던 대우건설 주가는 4월6일 1만7310원에 거래를 끝냈다. 3달동안 362.8%라는 경이적 상승률을 뒷받침하는 것은 바로 대우건설의 '수주 실적'이다.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4월 초까지 5개 사업지에서 누적 수주 2조2525억 원을 달성하면서다. 매달 5천억 원 이상 수주고를 올려온 셈이다. 

대우건설은 1월 7923억 원 규모의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2월 5292억 원 규모의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3월 4864억 원 규모의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사업, 4월 각각 2553억 원, 1893억 원 규모의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 사업과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을 잇따라 수주했다. 

대우건설 주가도 수주도 '파죽지세' : 올해 들어 도시정비사업 '1위'의 위용 과시하는 중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우건설이 기흥1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제안한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4월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 사업과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흥1구역 재건축 사업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380번지 일대 한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2층~지상39층, 7개동 783세대 규모로 공사비는 2553억 원이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다. 대우건설은 기흥1구역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GTX-F 노선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2030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계획'에 따라 26개 단지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흥1구역은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추진되는 곳으로 대우건설이 용인 정비사업의 첫 단추를 채웠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로 최신 푸르지오 트렌드를 반영한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은 마포구청역 및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다. 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묶어서 정비하는 방식으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 모델로 서울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상암 롯데몰과 대장홍대선 등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인근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과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되면서, 향후 약 8천여 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해당 구역에는 지하5층~지상29층 6개동 480세대 규모의 단지가 들어서며, 공사비는 1893억원이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마포 푸르지오 트레스 로열'이다. 앞서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일대에 브랜드 타운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순 시공을 넘어 기획·설계·시공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성과 품질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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