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2026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 지배구조 선진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오너 박순재 회장의 의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 ⓒ 알테오젠
6일 알테오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ESG위원회와 실무협의체를 신설하고, 정책·검증·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포함한 ESG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위원회와 전담조직은 앞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ISO 기반 환경·안전보건 시스템을 정비하며 글로벌 공시기준 기반 보고체계를 마련하는 일을 맡는다. 이를 통해 ESG 전 영역에 걸친 실행 기반을 다진다.
분야별로 보면 알테오젠은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ESG경영의 핵심 축인 거버넌스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 회사는 정기주총에서 그간 없던 감사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고,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과반으로 늘렸다.
환경 측면에서는 ‘알테오젠 블루 액션(Alteogen Blue Action)’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 중심의 ESG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Biz N Biodiversity Platform)에 참여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확대한다.
아울러 사회공헌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 생태계 보전 활동과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자원 순환 및 탄소 저감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알테오젠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ESG 전담조직을 통해 연내 발간하기로 했다.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와 리스크 대응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글로벌 자본시장과 공급망 내 신뢰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