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에서 이란에 2~3주 강력한 공격을 퍼붓겠다고 밝혔다. 직접 종전 일정을 밝힐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는데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시장은 즉각 폭락했다. 다만 그의 발언을 두고 2~3주 뒤에 전쟁을 끝내려 한다고 '거꾸로' 읽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가 트럼프 했다 2~3주 이란 초강력 타격 : 종전 기대감에 찬물 끼얹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I 이미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오후 9시(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 개시 한 달을 맞아 내놓은 대국민연설에서 "이란전쟁의 핵심전략 목표가 완수에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군사작전 종료 단계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매우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이란을 사실상 석기시대로 되돌려 것"이라 위협했다. 이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주요 표적들을 모두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며 "특히 전력 생산 시설을 동시에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 경고했다.

전날까지 구체적인 종전 일정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되레 이란에 대한 구체적 위협에 방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의 이날 발언은 사실 새로운 대목이 거의 없다. 전력 생산 시설도, '2~3주' 이야기도 처음이 아니다. 시장의 실망감은 컸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결국 종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계속 힘을 얻고 있다. 

왜 "2~3주 동안"일까 

트럼프가 트럼프 했다 2~3주 이란 초강력 타격 : 종전 기대감에 찬물 끼얹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I 생성 이미지.

트럼프 대통령이 2~3주라는 시한을 제시한 것은 미국 전쟁권한결의(War Powers Resolution) 규정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규정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시행한 군사작전의 법적 상한선은 60일이다.

이란 전쟁 개전일(2월28일) 기준으로 60일의 시한은 지금부터 약 3주 뒤인 4월28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이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을 제시한 셈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란의 전력시설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실행 가능성은 별도로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미국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새롭게 펼친다면 이란도 가만히 앉아서 얻어맞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이전에 미국이 전력시설 공습을 위협했을 때 이란은 중동 국가의 담수화 시설과 원유생산 시설 공습을 경고한 바 있다. 양쪽의 공습의 격력해진다면 전쟁은 미국의 바람대로 60일 안에 끝자지 못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2~3주 동안 강력한 타격"을 언급한 것은 미국이 종전 협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협박'이라는 해석이 벌써부터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48시간'에 이어 '5일' 등의 시한을 잇달아 이란에 제시해 왔다. 그때마다 강력한 공습을 예고했지만 전장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외신도 벌써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전면적 에너지 시설 타격은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타격하더라도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나온 뒤 "전면적 에너지시설 타격이 실행될 경우 이란 민간에 치명적 피해를 초래하고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즉 군사적 강공이 실행되더라도 미국이 치러야 할 대가 또한 상당하다는 의미다. 

요컨대 전쟁권한결의안의 법적 시한(4월28일)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할 때, 트럼프 행정부에게 남겨진 현실적 선택지는 결국 협상을 통한 출구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셈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늑구 탈출 열흘 만에 오월드로 돌아와 : 뱃속에서 발견된 '이걸' 보니 아기 늑대가 집 나가 개고생했구나 싶다
  • 2 마동석 절친이라던 영화 ‘범죄도시’의 ‘마석도’ 모티브 경찰 : 유퀴즈도 나와놓고…뒤통수 얼얼해지는 근황이 전해졌다
  • 3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 4 ‘장충 신민아’ 안혜진, GS칼텍스 우승 다 시켜놓고… : 여자배구 사상 첫 음주운전 불명예에 결국 최악의 결말 맞았다
  • 5 교황 레오 14세가 '예수 품에 안긴 트럼프'는 참아주지 않았다 : "하느님 이름 악용하는 자들에게 화 있을 것"
  • 6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 한국 유조선 홍해 통해 빠져나왔다 : 이재명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
  • 7 국힘 '친윤' 추경호와 '윤어게인' 윤갑근이 대구시장·충북지사 본경선에 진출했다
  • 8 국회의원 재보궐 불출마 요구에 선그은 민주당 김용, “대법원 판결 기다리라는 건 정치검찰 논리”
  • 9 [허프 생각] 살빼기 위해 절제 따위 필요 없는 시대다 :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환기하는 '인간 의지'의 소중함
  • 10 일론 머스크 부친, 남아공 백인의 집단 이주 추진 중 : 흑인한테 '인종차별' 당했단다

허프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지배구조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지배구조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겸직 경영과 책임 경영의 차이

허프 사람&말

이재명 4.19 기념사에서 윤석열 '내란' 언급했다 : 민주주의 위한 투쟁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이재명 4.19 기념사에서 윤석열 '내란' 언급했다 : 민주주의 위한 투쟁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1960년 4월, 그리고 66년 후

최신기사

  • 호르무즈 해협 열 척은 다녔는데 다시 한 척도 통과 못한다 : 우라늄 처리 포함 핵심 쟁점 입장 차이로 종전협상 타결 험로 예상
    글로벌 호르무즈 해협 열 척은 다녔는데 다시 한 척도 통과 못한다 : 우라늄 처리 포함 핵심 쟁점 입장 차이로 종전협상 타결 험로 예상

    호르무즈 문 또 닫혔다

  • LG 회장 구광모 또 한번 '고객' 강조했다 : LG의 기술은 고객의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씨저널&경제 LG 회장 구광모 또 한번 '고객' 강조했다 : LG의 기술은 고객의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업의 본질은 고객"

  • 이재명 4.19 기념사에서 윤석열 '내란' 언급했다 : 민주주의 위한 투쟁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뉴스&이슈 이재명 4.19 기념사에서 윤석열 '내란' 언급했다 : 민주주의 위한 투쟁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1960년 4월, 그리고 66년 후

  • 한화토탈에너지 나프타 추가로 확보한 효과 심상치 않다 : 연쇄적으로 소비재 전반의 공급망 안정된다
    씨저널&경제 한화토탈에너지 나프타 추가로 확보한 효과 심상치 않다 : 연쇄적으로 소비재 전반의 공급망 안정된다

    나프타 대란에도 끄떡없다

  • 청와대 AI 수석 하정우 '출마할 결심' 일주일 미뤘고 정치권 논란 증폭 : 약속대련·정무개입 이어 피로감 얘기까지
    뉴스&이슈 청와대 AI 수석 하정우 '출마할 결심' 일주일 미뤘고 정치권 논란 증폭 : 약속대련·정무개입 이어 피로감 얘기까지

    출마 안하면 이상하다?

  • HD한국조선해양 분기 실적 기준 '영업이익 1조'로 높아졌다, 정기선 필리핀서 '해외 조선소 성공' 업계 숙제도 풀까
    씨저널&경제 HD한국조선해양 분기 실적 기준 '영업이익 1조'로 높아졌다, 정기선 필리핀서 '해외 조선소 성공' 업계 숙제도 풀까

    실적 체력 좋아진 HD한국조선해양

  • 블랙핑크 제니도 중국 패션 브랜드 찾는다 : '차이나맥싱'의 세련이 '메이드 인 차이나'의 투박함 지우는 중
    씨저널&경제 블랙핑크 제니도 중국 패션 브랜드 찾는다 : '차이나맥싱'의 세련이 '메이드 인 차이나'의 투박함 지우는 중

    메이드 인 차이나의 변신은 무죄

  •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을 줄 알았던 물 : 이런 증상 보이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독'이다
    라이프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을 줄 알았던 물 : 이런 증상 보이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독'이다

    잘못된 상식도 있구만

  • [허프 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지배구조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보이스 [허프 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지배구조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겸직 경영과 책임 경영의 차이

  •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뉴스&이슈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반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