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듣고 벙찐 유재석. ⓒ김종국 인스타그램 /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2026년 1월 29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내일모레 반백”이라며 입을 연 전현무는 이날 “너무 혼란스럽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종국이 형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라고 이야기한 전현무는 “형이 나보다 한 살 많다. 원래 비혼이었는데 좋은 분을 만나서 결혼한 것인지, 원래 결혼 생각이 있어서 찾다가 그분을 만난 것인지 궁금하다”라는 물음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무조건 있었다”라고 답했다.
본인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으로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김종국은 “그분이 그때 나타난 거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아내와는 이전부터 알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여사친이었는데 갑자기 여자로 보였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동생이었는데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면 너무 행복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라고 덧붙여 아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결혼 이후 전에 없던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김종국. ⓒSBS ‘런닝맨’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9세인 김종국은 지난해 8월 18일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돌연 결혼을 발표, 같은 해 9월 5일 비연예인 아내와 철저한 보안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와이프에 대한 어떠한 개인 정보도 알려지지 않자 일각에서는 김종국의 아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의 38살 화장품 스타트업 CEO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고, “20살 연하의 유명 영어 강사 딸이다”, “대기업 해외영업팀에서 일하는 여성이다” 등 무성한 소문이 돌았다.
“성별 빼고는 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내의 정체를 함구했던 김종국은 2025년 12월 28일 전파를 탄 SBS ‘런닝맨’에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결혼하고 좋은 점 세 가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종국은 “세 가지로 되나? 단점이 없다”라고 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김종국을 향해 “사실 결혼 안 했지 않나”, “아내 성함이 어떻게 되나”, “위장 결혼 아니냐”라고 묻는 가운데 유재석은 “결혼 이후로 우리가 신부를 본 적도, 연락하는 것도 본 적도 없다. 진짜냐”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쏟아지는 물음에 김종국은 “결혼했다”라고 당황하면서도 “아내를 너무 사랑한다”라는 달달한 표현을 더해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