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 실시간 시청자 수가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생중계 실시간 시청자 수 3만 명은 웬만한 국내 인기 유튜브 채널의 평균을 넘는 수치다.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의 19일 오전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 실시간 중계 시청자 수 캡처.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갈무리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채널인 ‘이재명tv’의 ‘실용외교로 지키는 국익과 평화’라는 제목의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 실시간 중계 시청자 수는 2만4천여 명이었다. 여기에 MBC 등 주요 방송사나 정치 이벤트를 중계하는 유튜브 채널들의 업무보고 유튜브 실시간 중계 시청자 수까지 합하면 업무보고 실시간 시청자 수는 약 3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인기는 유튜브 통계사이트인 ‘플레이보드’에서도 확인된다. 12월18일 기준 플레이보드의 라이브 시청자 순위에서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은 2만9858명을 기록해 7위를 차지했다. 이는 보수진영의 인기 정치 유튜브 채널인 그라운드씨(2만567명)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가 넷플릭스보다 인기가 많다는 소리가 있다. 오늘 시청률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고위공직자들에게 미흡한 부분을 강하게 질책하고, 일을 잘하면 칭찬하는 모습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실시간으로 장관과 주요 공공기관장들의 업무보고를 지켜본 사람들은 채팅창에 “장관이 쩔쩔매는 모습”이라거나 “딴소리 하지 말고 앞으로 개선하겠다거나 대책을 말하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수논객인 정규재씨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업무보고 중계를 두고 "정부 업무보고를 방송으로 본 것이 참 오랜만"이라며 "공공기관의 방만함과 업무 파악도 못 하는 지도자들을 국민이 목격한 것만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