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에 대한 180일 간의 수사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결론짓고, 많은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기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조은석 특별검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하지만 아직 수사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이 남아있는데 여권을 중심으로 조 특검이 2차 종합특검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조은석 내란특검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에 설치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국회 기능을 정지했다”며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 반대세력을 장악하고 권력독점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팀은 조 특검이 임명된 지난 6월12일부터 발빠르게 수사를 진행해 215건을 처리하고 34건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24명의 정부 및 대통령실 관계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 3명의 정치인을 재판에 넘겼다. 내란특검팀의 주요한 수사 성과로는 △12·3 비상계엄을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의 친위쿠테타'로 규정 △비상계엄 준비 시기를 2023년 10월 이전으로 특정 △비상계엄의 명분 및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군사작전으로 북한의 무력 대응을 유발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확인 등이 꼽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특검의 수사를 두고 “내란특검은 내란 핵심 가담자 24명을 재판에 넘겼고 지귀연 재판부의 엉터리 법해석으로 석방됐던 윤석열을 재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분명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내란특검팀의 수사 성과에도 불구하고 내란의 진실을 온전히 밝히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특히 범여권은 김건희씨의 내란 가담 의혹, 검찰과 사법부의 내란 동조 의혹, 노상원 수첩의 진실 등에 대한 수사가 미진했다고 보고 있다. 정 대표는 “조은석 특검이 수사를 잘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하지만 여전히 밝혀야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노상원 수첩 진실과 내란 공모자 실체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다”고 말해 ‘2차 종합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란특검팀은 김건희씨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김건희 사법리스크 해소’가 계엄을 선포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은 열어뒀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일 김건희를 보좌한 행정관, 당일 방문한 성형외과 의사 등을 모두 조사해 행적을 확인했고 작년 8∼11월 관저 모임에 참석한 군인들도 모두 조사했으나 김 여사가 모임에 참석했거나 계엄에 관여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 선포의 동기와 목적은 권력 독점과 유지”라며 “권력의 독점·유지는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고 거기에 (김건희) 사법 리스크 해소가 포함돼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건희씨의 내란 관여나 국정농단 등은 김건희 특검의 수사와 내란특검의 수사가 연결되는 지점인 만큼 2차 종합특검이 도입됐을 때 수사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검사 출신으로 국회 법사위 소속인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반대세력은 왜 없애려고 했는가, 김건희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16개 혐의 중 4개 정도를 제외하고 수사가 지금 안 됐는데 내란특검과 연결되는 부분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기에 내란특검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윤 전 대통령 석방에 관여한 뒤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사건은 종결하지 않은 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넘겼다.

이 때문에 여권 일각에서는 수사의 효율성 측면에서 조은석 특검이 ‘2차 종합 특검’을 맡아 수사가 미진했던 부분을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차 종합 특검’에서 중요한 부분은 내란특검이 종결하지 않은 사건과 김건희 특검에서 진척되지 못한 사건의 수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업무의 연속성, 효율성 또 조 특검이 그동안 사초를 쓰는 마음으로 수사를 했다고 그러니까 (2차 종합특검을) 하면 좋다”며 “이제 특검이 수사해 놓은 걸 공소유지 해야 되니까 양립 못 하는 바도 아니다”라고 바라봤다.

박은정 의원도 “개인적으로 조은석 특검이 2차 종합특검도 좀 맡아가지고 끝까지 좀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3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8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9 인천 다리 절단 사건이 '의외의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다 :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
  • 10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허프생각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헌법상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에 답이 있다

허프 사람&말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의 12시'

최신기사

  • 쿠팡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씨저널&경제 쿠팡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고용 형태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은 있다

  •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씨저널&경제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적합' 통지 받았다

  •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라이프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삶의 태도

  •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뉴스&이슈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8월17일까지 D-56

  •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씨저널&경제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

  •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씨저널&경제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웅진의 다음 무대는 '라이프케어'

  •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씨저널&경제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고유가에 정유업계 향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

  •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뉴스&이슈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한덕수 '항소심 15년'에 유독 눈길이 간다

  •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엔터테인먼트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한국은 좋은 선수 많은데..."

  •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뉴스&이슈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60%대 긍정평가'는 애초 지지율이 아니었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