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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저물어 가면서 자연스레 2026년 쉬는 날에 시선이 모인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2025년이 저물어 가면서 자연스레 2026년 쉬는 날에 시선이 모인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2026년 '붉은 말의 해'에는 얼마나 쉴 수 있을까를 두고 계산기 두드리게 되는 시점이다.

내년 쉬는 날은 전체 118일로 잠정적으로 확인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 그리고 공휴일을 모두 합한 숫자다.

월별로는 5월이 12일로 가장 많은 반면, 4월과 7월은 각각 8일에 그쳐 적은 편에 속한다.

구체적으로는 1월과 3월, 9월이 각 10일, 2월과 8월·10월이 각 11일, 6월·11월·12월은 각 9일이다. 월별 편차는 설·추석 같은 명절과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등 공휴일 배치와 주말 연계 여부에 따른 결과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과 연계 가능한 공휴일들이 겹치며 '최고의 황금연휴 달'로 등극할 것 같다. 반대로 4월과 7월은 고정 공휴일이 적어 한 달 내내 한숨만 쉬다가 끝날 수도 있다. 

여름 시작 전에 잠시라도 쉬고 싶은 직장인에게는 다소 가혹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이 임시공휴일로 예정돼 있다. 7월에는 공휴일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17일 제헌절 국경일은 조만간 공휴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휴가를 고민 중인 직장인이라면, 이런 월별 특성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연차와 휴가 계획 측면에서는 긴 연휴를 만들기 쉬운 5월·8월·10월을 중심으로 사전 연차 신청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들 달에는 짧은 연차 사용으로도 비교적 긴 연속 휴가를 확보할 수 있어 가족 여행이나 장거리 방문을 계획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항공권과 숙박은 연휴 시작 한두 달 전 예약이 권장된다.

사업장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연휴가 몰린 달에는 인력 대체와 물류 대비, 공휴일 적은 달엔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집중하면 좋을 듯하다. 

끝으로 윤석열 정부의 계엄선포가 있었던 12월3일을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기념일이 법제화될 경우 공휴일로 지정될 것인지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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